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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인사청문회] 이창용 "새 정부 실수요자 대상 LTV 확대, 바람직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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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4-19 14:03 0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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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증가 속도 영향 줄 수 있어…신중하게 정책 결정할 것"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윤석열 당선인의 실 수요자 대상 주택담보대출(LTV) 비율 확대 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19일 이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데, 새 정부는 LTV를 확대하고 은행도 이에 맞춰 대출문턱을 낮추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과 정반대의 시그널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새 정부에서 발표하는 LTV완화 정책은 우선적으로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정돼 있기에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나머지 대출 규제 정책은 부동산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원칙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또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선 "생애 첫 주택 구입자 등 실수요자를 위한 LTV완화는 저도 동의를 한 바 하는데 전반적으로 부동산 규제 등을 동시에 완화할 경우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건 가계부채 증가 속도의 증가 속도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면서 "한은이 면밀하게 살펴보고 신중하게 정책 결정들을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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