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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의장 후보 중 저만 총선 불출마…충정 받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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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5-23 17:34 2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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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국회의장 경선 하루 앞두고 SNS 지지 호소 메시지"尹 독선 우려…행정부 견제 입법부 위상 확고히"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3월10일 우상호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0.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차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저는 의장 후보 중 유일하게 총선 불출마를 이미 선언했다"며 "저의 이런 충정을 의원님께서 받아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우 의원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을 통해 "20여년 저의 모든 것을 바쳐온 민주당과 의회를, 그리고 제 평생을 바쳐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결단을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우 의원은 "최근의 당 지지율 하락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여소야대인 의회를 무시하고, 최소한의 협치 마저 팽개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로 민주주주의 위기가 다시 도래하고 있다고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전했다.이어 "행정부를 견제하는 입법부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또 "다가오는 지선과 그 이후 총선을 위해서도 지금은 기존의 관행과 관성을 혁파하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단 경선을 개최한다. 김진표·조정식·이상민·우상호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국회의장 경선은 결선 투표 없이 최다 득표자가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다.국회부의장 경선에는 김영주·변재일 의원이 맞붙는다.민주당은 24일 경선을 마치고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3월10일 우상호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0.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차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저는 의장 후보 중 유일하게 총선 불출마를 이미 선언했다"며 "저의 이런 충정을 의원님께서 받아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우 의원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을 통해 "20여년 저의 모든 것을 바쳐온 민주당과 의회를, 그리고 제 평생을 바쳐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결단을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우 의원은 "최근의 당 지지율 하락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여소야대인 의회를 무시하고, 최소한의 협치 마저 팽개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로 민주주주의 위기가 다시 도래하고 있다고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전했다.이어 "행정부를 견제하는 입법부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또 "다가오는 지선과 그 이후 총선을 위해서도 지금은 기존의 관행과 관성을 혁파하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단 경선을 개최한다. 김진표·조정식·이상민·우상호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국회의장 경선은 결선 투표 없이 최다 득표자가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다.국회부의장 경선에는 김영주·변재일 의원이 맞붙는다.민주당은 24일 경선을 마치고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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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 공동취재단)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직에 오른 한 총리가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협치 의지로 풀이한다. 과반이 넘는 167석을 차지한 민주당을 설득하지 못하면 예산부터 법안까지 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윤 정부가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야당과의 선명성 경쟁보다는 협치를 통한 경제 살리기가 훨씬 중요하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도 야당과의 협치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강력한 입법권을 가진 문재인 정부에서 자주 썼던 `당정청(정당·정부·청와대)` 대신 `여야정(여당·야당·정부)`이라는 단어를 썼다. 그는 “협치를 통해 야당을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 존중하겠다”며 “형식과 방법을 불문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여야정이 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 과제부터 협력해 나가겠다”며 “협치의 성과도 여야정이 함께 나눌 방안도 찾겠다”고 말했다.“국민 체감분야 확실히 챙길 것”…규제혁신장관회의 소집 한 총리는 취임식에서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하는 분야부터 하나하나 확실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물가 불안 및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모든 정책수단을 열어놓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가 59조4000억원의 추경안을 의결하는 대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많이 불안해하고 실망하셨던 부동산시장은 시장 원리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역할을 조화롭게 조정할 것”이라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급여 확대, 주거상향 이동지원 강화 등의 실질적 주거 안정망 구축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그는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과감하고 강력한 규제혁신 추진도 예고했다. 한 총리는 “과거에는 정부가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으나 지금은 민간과 시장 역량이 충분히 커졌다”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뒤에서 밀어줘야 제대로 된 성장이 가능하며, 그래야 분배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혁신·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복안도 강하게 피력했다.규제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한 총리는 2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혁신장관회의를 소집한다. 새롭게 추가한 일정이다. 한 총리는 취임식도 하기 전인 지난 22일에 연 경제전략회의에서도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 공동취재단)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직에 오른 한 총리가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협치 의지로 풀이한다. 과반이 넘는 167석을 차지한 민주당을 설득하지 못하면 예산부터 법안까지 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윤 정부가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야당과의 선명성 경쟁보다는 협치를 통한 경제 살리기가 훨씬 중요하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도 야당과의 협치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강력한 입법권을 가진 문재인 정부에서 자주 썼던 `당정청(정당·정부·청와대)` 대신 `여야정(여당·야당·정부)`이라는 단어를 썼다. 그는 “협치를 통해 야당을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 존중하겠다”며 “형식과 방법을 불문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여야정이 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 과제부터 협력해 나가겠다”며 “협치의 성과도 여야정이 함께 나눌 방안도 찾겠다”고 말했다.“국민 체감분야 확실히 챙길 것”…규제혁신장관회의 소집 한 총리는 취임식에서 국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하는 분야부터 하나하나 확실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물가 불안 및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모든 정책수단을 열어놓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가 59조4000억원의 추경안을 의결하는 대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많이 불안해하고 실망하셨던 부동산시장은 시장 원리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역할을 조화롭게 조정할 것”이라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급여 확대, 주거상향 이동지원 강화 등의 실질적 주거 안정망 구축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그는 민간 주도 성장을 위해 과감하고 강력한 규제혁신 추진도 예고했다. 한 총리는 “과거에는 정부가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으나 지금은 민간과 시장 역량이 충분히 커졌다”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뒤에서 밀어줘야 제대로 된 성장이 가능하며, 그래야 분배도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혁신·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복안도 강하게 피력했다.규제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한 총리는 2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혁신장관회의를 소집한다. 새롭게 추가한 일정이다. 한 총리는 취임식도 하기 전인 지난 22일에 연 경제전략회의에서도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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