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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 자율주행 모빌리티, 제주공항 일대에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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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5-24 08:05 3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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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테크노폴리스도…6월부터 인프라 구축
제주국제공항 자료사진 2022.5.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레벨3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이르면 10월부터 제주공항과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대에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공모한 결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아이티텔레콤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을 각각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해당 공모사업은 민간 자율차 기반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대해 2년간 8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자율주행 실증 기회를 부여한다.이번 공모에는 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국토부는 사업 모델의 혁신성이나 기술의 실현 가능성, 대국민 수용성 제고 효과 등의 항목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했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대구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여객·물류를 통합 서비스할 수 있는 차량 플랫폼 및 통신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아이티텔레콤 컨소시엄은 제주공항 인근의 주요 관광 거점을 연계하는 순환형 자율주행 관광셔틀 서비스와 공항~중문호텔 간 캐리어 배송 서비스, 대중교통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기관은 보조금을 통해 자율차를 제작하고 서비스 대상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해 자율주행 사업을 운영한다.사업기간 동안 11대 내외의 레벨3 자율주행차가 제작·운영되며, 사업 종료 시에는 국가에 환수돼 시험운행이나 데이터 수집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국토부는 이달 중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자율차 제작 및 인프라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는 방침이다.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자율차 상용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제도적 규제 개선,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 지원 같은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국제공항 자료사진 2022.5.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레벨3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이르면 10월부터 제주공항과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대에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공모한 결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아이티텔레콤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을 각각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해당 공모사업은 민간 자율차 기반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대해 2년간 8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자율주행 실증 기회를 부여한다.이번 공모에는 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국토부는 사업 모델의 혁신성이나 기술의 실현 가능성, 대국민 수용성 제고 효과 등의 항목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했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대구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여객·물류를 통합 서비스할 수 있는 차량 플랫폼 및 통신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아이티텔레콤 컨소시엄은 제주공항 인근의 주요 관광 거점을 연계하는 순환형 자율주행 관광셔틀 서비스와 공항~중문호텔 간 캐리어 배송 서비스, 대중교통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사업시행자로 선정된 기관은 보조금을 통해 자율차를 제작하고 서비스 대상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해 자율주행 사업을 운영한다.사업기간 동안 11대 내외의 레벨3 자율주행차가 제작·운영되며, 사업 종료 시에는 국가에 환수돼 시험운행이나 데이터 수집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국토부는 이달 중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자율차 제작 및 인프라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는 방침이다.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자율차 상용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제도적 규제 개선,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 지원 같은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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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달탐사선 '다누리' 비행 상상도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달 탐사선 '다누리'가 한국시각으로 오는 8월 3일 오전 8시 37분 우주로 발사된다. 국내 최초 지구 밖 탐사에 나서는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면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우주탐사 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무인 우주 탐사선 다누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에 실려 현지시각으로 오는 8월 2일 19시 37분, 한국시각으로 8월 3일 오전 8시 37분 발사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당초 8월 1일에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미뤄졌다. 이는 다누리 발사업체인 스페이스X가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16사이키 소행성 탐사선 발사를 미국 현지시각 8월 1일로 먼저 확정하자 일정이 순연된 데 따른 것이다.통상 우주 발사 일정은 년, 월, 일 단위로 좁혀지며, 다누리는 현재 일 단위로 계속 조율되고 있는 단계에 있다. 과기부는 8월 1~30일 중에만 발사하면 12월 16일에 목표로 한 달 궤도에 도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누리 발사 최종 성공 여부는 발사 직후가 아닌 오는 12월 16일께에 판가름 난다."발사장 이송을 위한 최종 마무리작업 중"현재 다누리 달탐사선은 오는 8월 발사를 위해 마지막 우주환경 시험을 완료하고, 발사장 이송을 위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7월 초 인천공항에서 화물용 비행기에 실려 발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발사 후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하에 지구에서 달로 약 4.5개월간 BLT(전이 궤도)를 타고 도착한다. 지구에서 달까지 직선거리는 38만4000㎞ 수준인데 이보다 4배나 먼 150만㎞나 떨어진 라그랑주 포인트 L1까지 간 뒤 달 쪽으로 방향을 바꿔 12월 16일께 달 상공 100km에서 달 극지방을 지나는 원 궤도에 안착하는 방식이다.달을 향해 직선거리로 가는 대신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점을 이뤄 무중력에 가까운 라그랑주 포인트 L1까지 간 뒤 속도를 줄여 달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이후 달 중력에 잡혀 목표 궤도에 진입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은 연료 무게를 줄여 궤도선 전체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부터 2월부터 연말까지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등 달 관측 임무 수행"달탐사선이 목표로 한 달 궤도에 안착하면 내년 1월 약 한 달간 탑재체 초기동작 점검 및 본체 기능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최상의 위성영상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위성영상의 오차, 왜곡 현상을 조정하는 '광학탑재체(LUTI, SHC, PolCam) 검보정'을 수행한다.이후 2023년부터 2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 12월까지 11개월 동안 매일 달을 12바퀴씩 돌며, 6개의 탑재체로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자기장, 방사선 관측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진행한다. 6개의 탑재체는 ▲고해상도 카메라 ▲광시야 편광 카메라 ▲자기장 측정기 ▲감마선 분광기 ▲우주인터넷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섀도캠 등이다. 본체와 6개 탑재체를 합친 다누리의 무게는 총 678kg이다.세계 7번째 달탐사국 등극 기대↑현재까지 달 착륙에 성공하거나 궤도선 탐사에 성공한 나라는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인도가 있다. 다누리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7번째 달 탐사국으로 이름을 올리고 우주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도 격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한국과 미국의 첫 우주탐사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을 의미한다. 유일한 외산 탑재체인 NASA의 섀도캠은 달 남북극지역의 충돌구 속에서 일년 내내 햇빛이 들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한다. 달 극지역은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얼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돼 유인 탐사 후보지로 꼽힌다. NASA가 오는 2025년까지 달에 다시 우주인을 보내는 미션인 '아르테미스'에서 달 유인 착륙에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차원이다.
▲한국 첫 달탐사선 '다누리' 비행 상상도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달 탐사선 '다누리'가 한국시각으로 오는 8월 3일 오전 8시 37분 우주로 발사된다. 국내 최초 지구 밖 탐사에 나서는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면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우주탐사 기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무인 우주 탐사선 다누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에 실려 현지시각으로 오는 8월 2일 19시 37분, 한국시각으로 8월 3일 오전 8시 37분 발사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당초 8월 1일에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미뤄졌다. 이는 다누리 발사업체인 스페이스X가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태양을 공전하는 16사이키 소행성 탐사선 발사를 미국 현지시각 8월 1일로 먼저 확정하자 일정이 순연된 데 따른 것이다.통상 우주 발사 일정은 년, 월, 일 단위로 좁혀지며, 다누리는 현재 일 단위로 계속 조율되고 있는 단계에 있다. 과기부는 8월 1~30일 중에만 발사하면 12월 16일에 목표로 한 달 궤도에 도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누리 발사 최종 성공 여부는 발사 직후가 아닌 오는 12월 16일께에 판가름 난다."발사장 이송을 위한 최종 마무리작업 중"현재 다누리 달탐사선은 오는 8월 발사를 위해 마지막 우주환경 시험을 완료하고, 발사장 이송을 위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7월 초 인천공항에서 화물용 비행기에 실려 발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발사 후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하에 지구에서 달로 약 4.5개월간 BLT(전이 궤도)를 타고 도착한다. 지구에서 달까지 직선거리는 38만4000㎞ 수준인데 이보다 4배나 먼 150만㎞나 떨어진 라그랑주 포인트 L1까지 간 뒤 달 쪽으로 방향을 바꿔 12월 16일께 달 상공 100km에서 달 극지방을 지나는 원 궤도에 안착하는 방식이다.달을 향해 직선거리로 가는 대신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점을 이뤄 무중력에 가까운 라그랑주 포인트 L1까지 간 뒤 속도를 줄여 달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이후 달 중력에 잡혀 목표 궤도에 진입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은 연료 무게를 줄여 궤도선 전체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부터 2월부터 연말까지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등 달 관측 임무 수행"달탐사선이 목표로 한 달 궤도에 안착하면 내년 1월 약 한 달간 탑재체 초기동작 점검 및 본체 기능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최상의 위성영상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위성영상의 오차, 왜곡 현상을 조정하는 '광학탑재체(LUTI, SHC, PolCam) 검보정'을 수행한다.이후 2023년부터 2월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 12월까지 11개월 동안 매일 달을 12바퀴씩 돌며, 6개의 탑재체로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자기장, 방사선 관측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진행한다. 6개의 탑재체는 ▲고해상도 카메라 ▲광시야 편광 카메라 ▲자기장 측정기 ▲감마선 분광기 ▲우주인터넷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섀도캠 등이다. 본체와 6개 탑재체를 합친 다누리의 무게는 총 678kg이다.세계 7번째 달탐사국 등극 기대↑현재까지 달 착륙에 성공하거나 궤도선 탐사에 성공한 나라는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인도가 있다. 다누리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7번째 달 탐사국으로 이름을 올리고 우주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도 격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아울러 한국과 미국의 첫 우주탐사 협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을 의미한다. 유일한 외산 탑재체인 NASA의 섀도캠은 달 남북극지역의 충돌구 속에서 일년 내내 햇빛이 들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한다. 달 극지역은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얼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돼 유인 탐사 후보지로 꼽힌다. NASA가 오는 2025년까지 달에 다시 우주인을 보내는 미션인 '아르테미스'에서 달 유인 착륙에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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