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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서 美 월마트 단독 상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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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준휘 22-05-25 06:57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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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밸류 등 월마트 브랜드 상품 수입·판매



홈플러스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홈플러스 제공).© 뉴스1(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미국 대표 유통기업 '월마트'의 단독브랜드 상품들이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 정식 수입·판매된다.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와 단독브랜드 상품 공급 협약(MOU)을 체결하고 26일부터 월마트가 운영 중인 각종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국내에 정식 수입·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취임한지 1년만에 거둔 성과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미국 월마트와의 협의를 통해 홈리빙용품부터 캠핑용품·식품 등 모든 카테고리를 망라한 주요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공급받는 방안을 논의해 협약을 맺었다.홈플러스는 내년까지 각 카테고리별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월마트의 대표 단독브랜드인 '그레이트 밸류'부터 '메인스테이즈', '홀리데이 타임' 등 식품부터 홈리빙까지 다양한 분야의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들여와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우선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 단독 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1탄으로 26일부터 영등포점·금천점·부천상동점 등 전국 주요 70개 점포에서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 '오자크 트레일'과 BBQ용품 단독브랜드 '엑스퍼트 그릴' 등 나들이·캠핑용품 37종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전 품목을 혜택가에 제공한다. 오재용 홈플러스 상품2부문장은 "홈플러스가 갖고 있는 글로벌소싱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미국 대표 유통사 '월마트'와 정식 MOU를 체결해 현지에서 판매하는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다양하게 들여오게 됐다"며 "홈플러스는 저렴하면서도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상품들을 다양하게 들여와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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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밝은 표정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보름 만에 한미정상회담을 치르는 등 '큰 산'을 넘으면서 다시 당분간 내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거대 야당을 상대하기 위한 '협치'의 모양새를 갖추고 경제 이슈 등에 집중하면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를 주시하는 상황이다.윤 대통령의 '아픈 손가락'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면서 일단 야당과의 협치 발판이 마련됐다.정 후보자는 지난 23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전했다.정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그림이었지만,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정 후보자만 제외한 채 다른 장관 후보자들을 임명을 해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윤창원 기자이로써 윤 대통령과 야당은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은 셈이 됐다. 야당은 지난 20일 한덕수 총리 인준안을 통과시켜줬고, 정 후보 낙마로 윤 대통령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 모양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총리의 경우, 지역부터 경력까지 모두 야당을 고려한 인사였지 않았나"라며 "총리만큼은 여야의 협치를 위한 인사였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하고 만찬을 함께 하는 등 '협치' 행보에 더 힘을 쏟고 있다. 대통령 취임 후 야당 인사와의 첫 공식 만찬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환담하고 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대기 비서실장,정진석 부의장, 박병석 국회의장, 윤 대통령, 김상희 부의장,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 이진복 정무수석,최영범 홍보수석. 연합뉴스이날 만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정 부의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오는 29일로 임기가 끝나는 박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들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 관련 일화들을 소개하면서 액자 사진을 선물하기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제가 중학교에 다닐 때 포드 대통령이 한국에 와서 김포공항 도로변에 나가서 환영한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더니, (바이든 대통령이) '내가 포드 때부터 상원의원이었다'고 말하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낸 뒤 "제가 국민학교 6학년 때 이 분은 벌써 상원의원이 되셨던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통령실 집무실을 둘러보던 박병석 의장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함께 찍은 사진을 가리키며 "여기에 사인을 받아야 겠다"고 하니, 윤 대통령은 "제가 해드릴까요?"라며 직접 사인들 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임기 만료를 앞둔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21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접견, 박 의장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 당시 찍은 기념사진이 든 액자를 선물하고 있다. 연합뉴스윤 대통령은 또 당분간 다시 국내 현안으로 눈을 돌려 내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5일에는 용산에서 중소기업인 대회를 열고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할 계획이고, 26일에는 처음으로 세종에서 국무회의도 연다. 취임 초반 '경제 올인' 행보를 다시 이어가려는 모양새다.취임 10여일 만에 한미정상회담을 치르면서 숨 가빴던 외교 일정을 마치고 다시 국내로 눈길을 돌린 배경에는 '6.1 지방선거'도 염두에 둔 것을 보인다.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 관계를 한 차원 더 격상시켰다는 평가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위기 등 국내 현안에도 발 빠른 대처를 위한 움직임을 부각해 대내외적으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부각하려는 행보로 해석할 수 있다.  또다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내각 구성과 한미정상회담 등 시급한 문제들을 그래도 큰 문제 없이 잘 넘어왔다고 본다"며 "당분간은 임기 초반 정국 주도권 구상에 힘쓰면서 6.1지방선거를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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