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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 호조·긴축 우려에 하락…나스닥 2.47%↓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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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6-04 15:47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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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 뉴스] 뉴욕증시는 5월 고용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58포인트(1.05%) 하락한 3만2899.70으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28포인트(1.63%) 떨어진 4108.5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4.16포인트(2.47%) 밀린 1만2012.73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번 주 3대 지수는 반등 한주 만에 모두 하락세로 전환됐다. 다우지수는 한주간 0.94%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0%, 0.98% 떨어졌다.이날 발표된 5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도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지표 발표 이후 국채금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하락했다.미 노동부는 이날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9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2만8000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달 수치는 42만8000명에서 43만6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3.6%로 전달과 같았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2.3%로 전달의 62.2%에서 소폭 올랐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올라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전년 대비로는 5.24% 올라 전달의 5.46%보다는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는 경제가 침체로 가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씻어냈으며, 연준이 계속 긴축 강도를 높여도 될 정도로 고용이 탄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 지표 발표 이후 3%에 육박한 2.98% 수준까지 올랐다. 전날 2.91% 수준에서 더 오른 것이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전날 한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 경로에서 일시 중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중단해야 한다는 근거를 찾기 매우 어렵다고 언급했다.이는 연준이 6월과 7월 두 차례 0.5%포인트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일각의 기대를 일축하는 발언이다.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9월 금리 인상 중단론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보기 못한다면 9월에도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면 9월 금리 인상 폭은 0.25%포인트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기업들의 미래 전망은 점점 암울해지고 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원의 10%를 감축하고 채용을 전면 중단하길 원한다고 임원들에게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머스크는 임원들에게 경제에 대한 "느낌이 매우 나쁘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의 발언은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경제에 닥칠 허리케인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한 이후 나왔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도 전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공급망 충격으로 수년간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며, 시장에 공포가 더 많은 변동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9% 이상 하락했고, 다른 전기차업체 루시드와 리비안의 주가도 각각 6%, 5% 이상 하락했다.대형 기술주인 애플은 3% 이상 하락했고, 엔비디아, 메타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고, 아마존과 알파벳은 2% 이상 떨어졌다.S&P500 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만이 1% 이상 오르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기술, 통신 관련주는 2% 이상 하락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수치로 볼 때 연준의 긴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세븐스 리포트의 톰 에세이는 CNBC에 "이번 강한 고용 수치로 연준이 6월과 7월 금리 인상 이후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희망이 반전될 것 같다"라며 "이번 수치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매우 빡빡하다(tight)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내이션와이드의 마크 하켓 투자 리서치 대표는 "좋은 소식은 (증시에) 나쁜 뉴스다. 적어도 이번 지표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연준이 여전히 변동성 요인이라는 것을 상기시킨다"라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4.2% 기록했다. 7월 회의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은 87.2%에 달했다. 9월 회의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은 63.2%, 25bp 인상 가능성은 27.9%에 달했다.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은 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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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신고도 오를 수 있는 지리산 노고단© 뉴스1 윤슬빈 기자(전남=뉴스1) 윤슬빈 기자 = 한라산 다음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산, 지리산을 가장 쉽게 오르는 방법은 익히 알려져 있듯 자동차로 노고단을 노리는 것이다.'노고단'은 지리산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천왕봉(해발 1915m), 반야봉(1732m), 그리고 길상봉(1507m) 순인데, 길상봉의 다른 이름이 바로 노고단이다. '노고 할머니 제사터'라는 뜻의 노고단은 신라 시대 화랑들이 수련하며 탑과 단을 설치하고, 천지신명과 노고 할머니께 나라의 번영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했던 곳으로 전해진다.자동차로 노고단 턱 밑까지 오른다. 지리산 천은사에서 시작한 구불구불한 도로를 20분 정도 오르면 성삼재 휴게소(1102m)가 나타나는 데, 이곳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여기서 약 4.5㎞, 1시간 정도 걸으면 노고단이 시작되는 '노고단 고개'가 나온다.
노고단을 오르는 탐방객들© 뉴스1
노고단은 경사가 높지 않은 나무 데크길이 잘 깔려져 있어 운동화로도 거뜬하게 오를 수 있다© 뉴스1
운무가 내린 노고단 탐방길© 뉴스1 ◇ 발길 돌리는 사람 수두룩…주말 탐방 예약 필수먼저 노고단을 오르기 최소 하루 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탐방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다. 노고단 하루 입장 인원은 1920명으로 당일 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선착순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주말에 간다면 마음 편하게 예약을 확정하고 가는 것이 좋다.국립공원공단 측에 따르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자원보호'를 위해 노고단 탐방 예약제를 도입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른 채 들렀다가 허무하게 발길을 돌리는 탐방객이 많다고 한다.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까지 거리는 약 500m로 경사는 완만해서 약 15분이면 거뜬하게 오를 수 있다. 훌훌 둘러봐도 좋지만, 노고단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은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 역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지리산 봉우리 중 하나로만 알고 있던 노고단이 다르게 다가온다.초여름인 이즈음에 병꽃나무, 쥐오줌풀, 복주머니란 등 야생꽃이 만발해 '하늘 위 꽃밭'으로 불리는 노고단은 사실 오래된 훼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노고단 훼손은 일제 강점기 외국인 선교사들의 휴양촌 건설로부터 시작된다. 당시에 산에서 채취한 돌과 나무로 지은 호텔(3층짜리)과 강당, 병원, 도서관, 주택, 수영장, 9홀 규모 골프장 등 56동의 석조 및 목조 건물이 이곳에 들어선다. 건물 관리에 채용된 조선 사람만 50명이었다.
지리산 노고단에 남아 있는 외국인 선교사 휴양촌 터© 뉴스1 그 흔적은 노고산 대피소 옆에 남은 호텔 건물의 석조 일부 잔해로 확인할 수 있다.외국인 선교사가 떠난 후 한국전쟁 시 방화와 폭격을 맞으며 노고단 정상부에 초소와 방공호가 들어선다. 1974년엔 정식으로 군부대가 주둔해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80년대엔 야영장으로 인기를 끌면서 황폐화를 겪게 된다. 군부대는 1995년, 2007년에 걸쳐 철거되면서 본격적인 노고단 일대 생태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지금의 평화로운 모습을 찾게 됐다.
반달가슴곰(국립공원공단 제공)© 뉴스1
종복원기술원에서 진행하는 '반달가슴곰 탐방프로그램'© 뉴스1◇ 알고보니 더 귀여운 반달가슴곰노고단에서 차로 약 25분 정도 걸리는 '지리산 생태탐방원'으로 가면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서만 가능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체류형, 트레킹, 환경교육, 문화체험 등으로 구분되는데 코로나19 이후엔 소방관과 의료진 대상 체류형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지리산 하면 빠질 수 없는 동물 '반달가슴곰'을 만나는 생태체험이다. 지리산 일대의 멸종 위기 야생동물이자, 국립공원의 마스코트 '반달이'의 모델인 반달가슴곰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반달가슴곰 생태 체험'은 탐방원 바로 옆에 있는 종복원기술원에서 진행된다.
지리산생태탐방원 내 숙소© 뉴스1 체험은 매일 5회(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30분, 2시 30분, 3시30분) 1시간 정도 걸린다. 강의실에서 반달가슴곰 생태에 대해 시청각 교육을 하고, 야외 방사장 주변으로 조성된 생태학습로를 따라 걸으면서 직접 곰을 관찰한다.이곳에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총 27마리다. 대부분 야생 적응에 실패하거나, 덫에 걸려 다친 곰들이 온다. 그중 야생성을 가지고 먹이 활동을 잘하는 곰은 자연 적응 훈련장으로 옮겨져 방사 훈련을 받게 된다.가까이서 곰을 바라보면 귀여운 모습을 쉽게 포착할 수 있다. 나무에 올라타며 놀거나, 토마토와 사과를 한참 동안 먹고 있다. 겁이 많아 연못에서 놀다가 개구리가 팔짝 뛰면 놀라서 도망가기도 한다.반달가슴곰의 먹이는 열가지로 나뉘데 그중 아홉가지는 식물성이다. 주로 잎이나 꽃, 열매를 먹고, 가을엔 다람쥐가 찾는 도토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나머지 한 가지는 죽은 동물 사체에서 꼬인 벌레들인데 굶주렸을 경우에만 먹는다고 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운동화 신고도 오를 수 있는 지리산 노고단© 뉴스1 윤슬빈 기자(전남=뉴스1) 윤슬빈 기자 = 한라산 다음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산, 지리산을 가장 쉽게 오르는 방법은 익히 알려져 있듯 자동차로 노고단을 노리는 것이다.'노고단'은 지리산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천왕봉(해발 1915m), 반야봉(1732m), 그리고 길상봉(1507m) 순인데, 길상봉의 다른 이름이 바로 노고단이다. '노고 할머니 제사터'라는 뜻의 노고단은 신라 시대 화랑들이 수련하며 탑과 단을 설치하고, 천지신명과 노고 할머니께 나라의 번영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했던 곳으로 전해진다.자동차로 노고단 턱 밑까지 오른다. 지리산 천은사에서 시작한 구불구불한 도로를 20분 정도 오르면 성삼재 휴게소(1102m)가 나타나는 데, 이곳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여기서 약 4.5㎞, 1시간 정도 걸으면 노고단이 시작되는 '노고단 고개'가 나온다.
노고단을 오르는 탐방객들© 뉴스1
노고단은 경사가 높지 않은 나무 데크길이 잘 깔려져 있어 운동화로도 거뜬하게 오를 수 있다© 뉴스1
운무가 내린 노고단 탐방길© 뉴스1 ◇ 발길 돌리는 사람 수두룩…주말 탐방 예약 필수먼저 노고단을 오르기 최소 하루 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탐방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다. 노고단 하루 입장 인원은 1920명으로 당일 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선착순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주말에 간다면 마음 편하게 예약을 확정하고 가는 것이 좋다.국립공원공단 측에 따르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자원보호'를 위해 노고단 탐방 예약제를 도입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른 채 들렀다가 허무하게 발길을 돌리는 탐방객이 많다고 한다. 노고단 고개에서 노고단까지 거리는 약 500m로 경사는 완만해서 약 15분이면 거뜬하게 오를 수 있다. 훌훌 둘러봐도 좋지만, 노고단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은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 역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지리산 봉우리 중 하나로만 알고 있던 노고단이 다르게 다가온다.초여름인 이즈음에 병꽃나무, 쥐오줌풀, 복주머니란 등 야생꽃이 만발해 '하늘 위 꽃밭'으로 불리는 노고단은 사실 오래된 훼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노고단 훼손은 일제 강점기 외국인 선교사들의 휴양촌 건설로부터 시작된다. 당시에 산에서 채취한 돌과 나무로 지은 호텔(3층짜리)과 강당, 병원, 도서관, 주택, 수영장, 9홀 규모 골프장 등 56동의 석조 및 목조 건물이 이곳에 들어선다. 건물 관리에 채용된 조선 사람만 5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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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국립공원공단 제공)© 뉴스1
종복원기술원에서 진행하는 '반달가슴곰 탐방프로그램'© 뉴스1◇ 알고보니 더 귀여운 반달가슴곰노고단에서 차로 약 25분 정도 걸리는 '지리산 생태탐방원'으로 가면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서만 가능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체류형, 트레킹, 환경교육, 문화체험 등으로 구분되는데 코로나19 이후엔 소방관과 의료진 대상 체류형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지리산 하면 빠질 수 없는 동물 '반달가슴곰'을 만나는 생태체험이다. 지리산 일대의 멸종 위기 야생동물이자, 국립공원의 마스코트 '반달이'의 모델인 반달가슴곰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반달가슴곰 생태 체험'은 탐방원 바로 옆에 있는 종복원기술원에서 진행된다.
지리산생태탐방원 내 숙소© 뉴스1 체험은 매일 5회(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30분, 2시 30분, 3시30분) 1시간 정도 걸린다. 강의실에서 반달가슴곰 생태에 대해 시청각 교육을 하고, 야외 방사장 주변으로 조성된 생태학습로를 따라 걸으면서 직접 곰을 관찰한다.이곳에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총 27마리다. 대부분 야생 적응에 실패하거나, 덫에 걸려 다친 곰들이 온다. 그중 야생성을 가지고 먹이 활동을 잘하는 곰은 자연 적응 훈련장으로 옮겨져 방사 훈련을 받게 된다.가까이서 곰을 바라보면 귀여운 모습을 쉽게 포착할 수 있다. 나무에 올라타며 놀거나, 토마토와 사과를 한참 동안 먹고 있다. 겁이 많아 연못에서 놀다가 개구리가 팔짝 뛰면 놀라서 도망가기도 한다.반달가슴곰의 먹이는 열가지로 나뉘데 그중 아홉가지는 식물성이다. 주로 잎이나 꽃, 열매를 먹고, 가을엔 다람쥐가 찾는 도토리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나머지 한 가지는 죽은 동물 사체에서 꼬인 벌레들인데 굶주렸을 경우에만 먹는다고 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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