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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위기 올 때마다 극단주의자에 의지해 선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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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준휘 22-06-04 12:29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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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헌법재판소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30일 국회 출석정지' 징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비상식적인 힘자랑에 제동이 걸린 것"이라고 지적했다.권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징계의 이유는 국회의원이 희대의 악법을 막기 위해 법사위원장 자리에 잠시 앉았다는 것 뿐"이라며 "오죽하면 민주당 정부가 임명한 헌재 재판관들조차 이건 아니라고 가처분을 인용했겠나"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헌재의 결정을 보면서 부디 지난 과거를 반성하시길 바란다"며 "만약 민주당이 또다시 극단주의자들에게 휘둘리며 과거 '검찰개혁'을 외쳤던 것처럼 '헌재 개혁'과 같은 현실 도피적 구호를 내건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이어 "민주당이 강행처리한 징계안의 본질은 국회의원 조차도 없는 죄로 징계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를 본보기로 자신들의 권력을 과시하고, 저항의 가능성을 꺾어버리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권 원내대표는 "작금의 민주당 위기는 선거 패배 때문이 아니다. 지난 5년 민주당은 위기가 올 때마다 극단주의자들에 의지했고, 득세한 극단주의자들이 다시 위기를 불러오는 악순환을 반복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한편 김기현 의원은 헌재가 자신의 '30일 국회 출석정지' 징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계속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너무나 당연한 헌재의 결정에 민주당이 뭐라 궤변을 늘어놓을지 흥미진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달 20일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저에 대해 30일 출석정지라는 황당무계한 징계안을 밀어붙이던 일을 기억하는가"라며 "이성을 상실한 민주당 지도부가 광란의 칼춤을 추었던 국회 초유의 사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야말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절대다수 의석으로 인민재판을 하듯 강행 처리한 민주당의 폭거였다"며 "민주당 내에서도 양심 있는 일부 의원은 지도부 눈치 보느라 마지못해 지시에 따르지만 속으로는 부끄러웠을 것"이라고 비꼬았다.그는 또 "제가 미워서 남극섬에 위리안치하겠다던 이재명 의원, 국회 역사를 치욕으로 얼룩지게 한 박홍근 원내대표, 민주당의 마녀사냥에 부화뇌동해 역사에 남을 흑역사를 쓴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야말로 중징계를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 의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의 정치적 고난을 겪어왔지만 차라리 서서 죽을지언정 결코 무릎 꿇고 살지 않았다. '민주'를 팔아 자기 출세만 탐해온 민주당이 감히 누구를 징계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앞서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여야가 대치 중이던 지난 4월 26일 김 의원이 법사위원장석을 점거해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제출됐으며 지난달 20일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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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에 따르면 5월 30~6월 3일 비트코인 가격(오전 0시 기준)은 최저 3723만7000원(5월 30일·월요일), 최고 4021만원(6월 1일·수요일)을 기록했다. 3일 오후 3시 30분 이더리움은 229만1000원, 에이다는 742원, 리플은 513원, 솔라나는 5만1840원에 거래됐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위클리 코인리뷰는 한 주간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돌아보는 코너입니다. 너무나도 복잡하게 흩어져있는 시장의 정보를 ‘코인러’ 여러분께 정리해 전달해 드립니다. 지난 일주일에 대한 리뷰이므로 현재 시세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투자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편집자]테라·루나 사태가 일어난 지 한 달이 돼가지만,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여전히 화제를 몰고 다닌다. 스테이블코인으로 실패한 그가 얼마 전스테이블코인을 다시 만들려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또…?”, “양심 어디 갔냐” 등의 반응이 줄지었다. 이번엔 알고리즘이 아닌 실물 담보형이라곤 하나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는 이미 잃은 지 오래다. 권 대표의 외부행사 일정 참여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재 사실상 행방불명인 그가 다시 공개 석상에 얼굴을 드러낼지 코인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대표는 ‘다 계획이 있는’ 걸까. 코인 시장은 다시금 나스닥 등 증시와 동조화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최대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인 오픈씨에선 내부자 거래 이슈가 터져 나왔다. 가상자산 시장에 바람 잘 날이 없다.━주간 코인 시세: 비트코인, 증시와 다시 커플링업비트에 따르면 5월 30~6월 3일 비트코인 가격(오전 0시 기준)은 최저 3723만7000원(5월 30일·월요일), 최고 4021만원(6월 1일·수요일)을 기록했다. 이번 주 비트코인은 3700만원 초반대부터 점차 오르더니 이달 1일 4000만원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2일 급락하기 시작해 오전 6시경에는 3769만7000원까지 급락했다. 3일 들어 다시 3800만원대로 진입했으나 큰 상승을 보이진 못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올해 초부터 대체로 나스닥 등 미국 증시와 비슷한 시세 흐름을 보이며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5월 말 글로벌 증시 약세 가운데,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하며 상반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자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선 낙관론이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2일부터 비트코인이 미국 주요 증시와 커플링(동조화) 현상을 보였고, 전문가들은 다시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퉁훙사토리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며칠 전 디커플링은 루나 사태로 인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량 청산으로 벌어진 현상일 뿐”이라면서 “다시 비트코인과 나스닥지수의 상관관계가 회복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최근 90일 상관계수는 0.68을 웃돈다. 지난달 0.82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5월 0.22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다.



암호화폐 주간 시세(5월 30일~6월 3일)나머지 시가총액 탑5 코인인 이더리움·에이다·리플·솔라나도 비트코인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 이더리움은 229만1000원, 에이다는 742원, 리플은 513원, 솔라나는 5만1840원에 거래됐다.━주간 이슈①: 권도형, 스테이블코인 만들고 외부활동 나설까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사진 게티이미지]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테라 2.0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을 다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코인데스크코리아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테라 생태계 관계자들이 “권 대표가 스테이블코인을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 관계자는 “테라폼랩스 출신 관계자로부터 권 대표가 스테이블코인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를 직접 전해 들었다”며 “새로 만드는 스테이블코인은 알고리즘 기반이 아닌 순수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17일 권 대표는 ‘테라 생태계 부활 계획’을 통해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테라폼랩스 출신 관계자 A씨 또한 “권 대표가 담보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스테이블코인을 설계하고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테라폼랩스 출신 관계자 B씨는 “권 대표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발행 소식을 직접 전해 듣지 못했다”면서도 “소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토큰2049 싱가폴 2022 연사 목록.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등록돼 있다. [사진 토큰2049 홈페이지]한편 권 대표가 ‘테라·루나 사태’ 이후에도 토큰2049(Token 2049) 블록체인 콘퍼런스 연사 명단에 올라가 있는 사실도 드러났다. 토큰2049는 매년 영국 런던과 싱가포르를 오가는 블록체인 포럼이다. 올해 하반기 토큰2049는 싱가포르에서 9월 28~29일, 런던에서 11월 9~10일 진행된다.문제는 싱가포르에서조차 행방이 묘연한 권 대표가 싱가포르 포럼에서 연사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른 콘퍼런스들이 테라·루나 사태 이후 테라와 관련된 세션들을 다른 내용으로 변경한 것과 다르다.토큰2049 측은 권 대표의 연사 확정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주간 이슈②: 日, 스테이블코인법 통과…“엔화 등 법화 연동만 인정”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을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디지털화폐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을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디지털화폐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엔화 등 법정화폐와만 연동(페깅)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인허가받은 금융사에서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해외 업체가 발행한 테더(USDT) 등과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법안에서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법안은 1년 후 발효될 예정이다. 일본 금융청은 수개월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관리하는 규정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일본은 주요국 중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법적 틀을 마련한 첫 번째 국가”라고 평가했다.━주간 전망: 비트멕스 창업자 “BTC, 2.5만~2.7만 달러가 바닥”



아서 헤이스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_[사진 유튜브 CNBCAfrica]아서 헤이스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가 “비트코인(BTC)은 2만5000~2만7000달러, 이더리움(ETH)은 1700~1800달러 영역이 사이클의 바닥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이스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강세 사이클의 고점보다 이번 사이클의 저점이 높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아직 장기적인 강세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바닥이 근접했다는 근거로 ▶나스닥지수 등 증시와의 상관관계 약화 ▶현재 가격의 이전 사이클 고점에 근접 ▶미디어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들을 꼽으며 이를 ‘삼진아웃’으로 표현했다.그러나 헤이스는 현재의 약세장을 벗어나기 위한 조건도 제시했다. “(약세장 탈출을 위해선) 정치적인 촉매제가 필요하며, 거시경제 환경이 뒤따라야 한다”며 “빠른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중요한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강세장의 재개는 정치적 문제가 개입돼야 하므로 구체적인 시점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3일 오후 4시 비트코인은 3만378달러에, 이더리움은 1816달러에 각각 거래됐다.━주간 NFT: 오픈씨 前 직원,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



NFT 거래소 오픈씨. [사진 로이터=연합뉴스]세계 최대 규모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인 오픈씨의 전(前) 직원이 내부자 거래로 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방송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오픈씨의 전 제품 관리자 네이트 채스테인을 사기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채스테인은오픈씨에 특정 NFT가 게재되기 전에 해당 NFT를 사들였다가 되팔아 2∼5배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그가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해 6~9월 11차례에 걸쳐 45개의 NFT를 거래해 부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특정 NFT가 오픈씨 메인페이지에서 다뤄지면, 해당 NFT의 제작자가 만든 다른 NFT의 가격도 급등하곤 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채스테인은오픈씨에서 어떤 NFT를 홈페이지에 올릴지 선정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법무부는 “가상자산(암호화폐)과 관련해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고 20년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미안 윌리엄스 맨해튼 검찰 검사는 성명을 통해 “NFT는 새로운 것일 수 있지만 이런 유형의 범죄는 전혀 새로운 형태는 아니다”라며 “검찰은 주식 시장이든 블록체인 시장이든 간에 내부자 거래를 근절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스테인은 이날 체포됐으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그의 변호인은 “모든 사실이 알려지면 채스테인의 무혐의가 드러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픈씨 측은 “채스테인의 위법 행위를 인지한 즉시 조사에 착수했으며 회사를 떠나도록 지시했다”며 “그의 행동은 직원 규정 위반이며 회사의 가치와 정책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오픈씨는 뒤늦게 기밀정보를 이용한 NFT 매매를 금지하는 내부 규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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