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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공모채 수요예측 나서…”단기∙고금리로 투심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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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6-20 14:16 1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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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기관 수요예측 진행…내달 1일 발행 예정500억원 발행 목표…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1000억원 증액이지스자산운용이 오는 23일 5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다. 단기물에 속하는 2년 이내 만기 채권을 발행해 불확실한 시장 환경을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이지스자산운용 본사 전경. /이지스자산운요 제공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오는 23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트랜치는 150억원 규모의 1년 6개월물과 350억원 규모의 2년물로 나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도 있다. 내달 1일 발행할 예정이다.한국투자증권이 1년 6개월물의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2년물은 KB증권, 대신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고, 유안타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신용등급 ‘A-’인 이지스자산운용은 개별민평금리에서 -100~+20bp(1bp=0.01%포인트)를 희망금리로 제시한다. 지난 17일 기준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가한 A-등급 회사채 평균금리는 1년 6개월물이 연 4.579%, 2년물이 연 4.962% 수준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개별민평금리는 1년 6개월물이 연 5.52%, 2년물이 연 5.92% 수준으로 나타났다. A-등급 민평금리 대비 약 100bp 높은 셈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 확대로 갈피를 못 잡은 투자자에게 단기간 5%대 이상의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우량 투자처로 꼽힌다”며 “만기 구조를 2년물 이하 단기물로 짜면서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사용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건전한 재무구조에 더해 이번 회사채 금리 수준이 높은 편이라 시장 변동성은 잠시 피하고 안정적 수익을 내려는 시중 자금이 수요예측에 몰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몇 년간 실적 개선 동시에 빠르게 성장한 회사다. 지난해 별도 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7.8% 늘어난 86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두 번째로 순이익이 컸다. 최근 3년간 평균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6.9%로 나타났다 운용자산 규모(AUM)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2조원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공모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금리 인상과 시장 변동성 확대 등 자금조달 시장의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자 선제적인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의 공모채 발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20년 7월 300억원 규모 2년물 회사채(연 3.7% 금리)를 첫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 지난해 5월에는 국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400억원 규모의 ESG채권(연 3.0%)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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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배현진 최고위원과 `비공개 회의 공개 여부`를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 이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 회의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 것을 지적하며 앞으로 현안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했고, 배 최고위원이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고성이 오갔다. 이 대표는 배 최고위원을 겨냥해 “어차피 비공개로 해놓고 공개를 해서 대단한 음모가 있는 것처럼 내보냈다”며 “자기 이름 걸고 할 수 없는 수많은 얘기를 익명으로 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 의도가 무엇일 것 같냐’고 묻자 “도대체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저런지도 모르겠는 사람은 저는 약간 헷갈린다”며 “정확히 목적이 뭔지 모르겠으니 차라리 말을 안 하는 게 낫다. 그러니 오늘도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 최고위원에 대해 “솔직히 좀 불안해 보인다”고도 덧붙였다.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비공개 최고위의 배 최고위원 발언이 연이어 보도된 것에 대한 지적이다. 지난 13일 당 혁신위에 대해 배 최고위원이 ‘자잘한 사조직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 내용이 보도됐다. 또 지난 16일에도 안철수 의원이 추천한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선안에 대해 이 대표가 반대하자 배 최고위원이 ‘졸렬해 보인다’고 언급한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1년 동안 운영하며 당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이기 때문에 당내 현안을 논의하려면 서로 신뢰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최근 그 안에 있던 작은 대화 하나하나를 밖으로 노출해 정치적 논리를 얻으려는 사람이 있었다. 그 정도면 이제 신뢰관계가 깨진 것으로 보여 `냉각기`를 가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를 포함해 앞으로 당분간 이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 회의에서 비공개 현안 논의를 하기 전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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