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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 ‘데이비드 윌러’ 신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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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준휘 22-07-01 00:07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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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신임 사장JTI코리아는 오는 7월 1일 데이비드 윌러(David Wheeler)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데이비드 윌러 신임 사장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쌓아온 20년 넘는 경력을 바탕으로 JTI코리아를 총괄하게 됐다. 영국 출신으로 2001년 JTI영국(UK)에 입사한 후 2010년 첫 해외 발령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일즈 팀을 이끌었다. 이후 중동·아프리카·터키 및 면세 사업부 지역본부 팀에서 트레이드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했다. 2012년에는 두바이에서 걸프 6개국 시장을 이끄는 사장직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서아프리카 10개국을 총괄했고 2018년 말부터는 JTI태국 사장직을 맡았다.JTI코리아는 윌러 신임 사장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고객 중심 고품질 제품들로 이뤄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시장을 구축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데이비드 윌러 JTI코리아 사장은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 근무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임직원 성장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JTI는 메비우스와 카멜, 윈스턴 등 세계적인 담배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법인인 JTI코리아는 지난 1992년 설립됐다. 현재 약 500명이 근무 중이며 전국에서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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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을 알리는 기적과 함께 평화누리호는 부드럽게 물살을 가르며 평균 20노트의 속도로 평화의 댐까지 운항했다.파로호 관광 쾌속 유람선인 '평화누리호'가 건조돼 빠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지난 달 15일 간동면 파로호 선착장에서 40t급 유람선인 평화누리호를 타봤다. 기존의 차량과 화물을 주로 운송하던 85t급 물빛누리호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속도는 2배 이상 빠른 최대 27노트의 속도로 평화의 댐까지 직선거리 24㎞를 1시간 내에 갈수 있다고 백진휘 선장이 귀띔했다.
▲ 화천 파로호에서 운행 중인 40t급 유람선 평화누리호.출발을 알리는 기적과 함께 평화누리호는 부드럽게 물살을 가르며 평균 20노트의 속도로 평화의 댐까지 운항했다. 평화누리호는 40명이 한번에 승선할 수 있고 무엇보다 창문이 통창으로 돼 있어 파로호의 전경을 한 눈에 볼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안한 승차감과 빠른속도에 비해 기계음 등 소음이 크지 않아 친구와 연인끼리 승선해도 물살을 가르는 소리를 배경삼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평화의댐까지 가는 내내 자연스러운 다람쥐모양, 거북모양 등 수몰되면서 생겨난 아기자기한 섬들이 눈에 띄었고, 두류봉과 구봉산 등 파로호 주변 야산의 풍광이 눈을 즐겁게 했다. 파로호(破虜湖)는 1944년 화천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다. 한국전쟁 때 중공군을 무찌른 것을 기념해 이승만 대통령이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란 뜻의 '파로호'라고 명명했고 담수량이 10억t으로 '산속의 바다'라고도 부른다. 이날 함께 동승한 조금옥 문화관광해설사는 다람쥐 섬의 유래에 대해 지난 1970년대 한 사업가가 애완용 다람쥐를 사육할 목적으로 섬으로 들어와 수천마리의 다람쥐를 키웠고, 다람쥐가 수위가 낮은 육로를 통해 사라지면서 지금은 사육시설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조 해설사는 운이 좋으면 산기슭이나 물가에서 노니는 고라니, 산양 등의 야생동물도 만날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더없는 자연 교육의 장이 된다고 덧 붙였다. 창밖에는 육지속의 섬 마을이기도 한 동촌1리(비수구미 마을)를 비롯한 마을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1~2척의 배들이 정박된 모습과 호수의 짙은 녹음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외국의 수상도시를 여행하는 기분마저 들었다.
▲ 평화누리호 간동면 선착장.평화누리호는 파로호의 풍광을 뒤로하고 평화의 댐 선착장 앞까지 도착했지만 시범운항인 탓에 정박하지 않고 회항했다. 1989년 지은 평화의 댐은 북한의 수공(水攻)에 대비해 만들었다. 평화의 댐 한쪽엔 세계 평화의 종과 비목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2009년 완성된 세계 평화의 종은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보낸 총알과 탄피를 녹여 만들었다. 비목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무명용사를 기리는 곳으로 안보유적지로 각광받고 있다.빠르면 이달부터 늦어도 내달부터는 평화누리호가 운항하면 국내 최북단에 위치한 최고 높이에, 최장 길이의 케이블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백암산 케이블카와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 평화누리호 내부에서 본 전경.
▲ 평화의 댐 모습.평화의 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백암산 하부승강장까지 운항하기 때문이다. 백암산케이블카의 운행 길이는 2.12km로 해발 1178m인 정상까지 올라간다. 상·하향 케이블카가 교차하는 방식(교주식)으로는 최장 길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남한의 평화의 댐과 북한의 금강산 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백암산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다. 케이블카안에서는 70여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탓에 때묻지 않은 원시림과 산양 등 멸종위기야생동물을 마주할 수 있다. 백암산과 평화의댐까지의 거리는 직선으로 약 12㎞이며 백암산과 금강산 댐까지는 약 17㎞다. 정상에서는 기상상태에 따라 금강산댐 120m수문을 볼 수 있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북한의 마을도 만나게 된다.
▲ 총연장 2.12km의 백암산케이블카.박종현 군 관광홍보담당은 "평화누리호와 백암산 케이블카가 본격 운행되면 파크골프와 산소길 등 관광자원들과의 연계도 가능해져 체류형 관광객들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에게 만족을 주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 출발을 알리는 기적과 함께 평화누리호는 부드럽게 물살을 가르며 평균 20노트의 속도로 평화의 댐까지 운항했다.파로호 관광 쾌속 유람선인 '평화누리호'가 건조돼 빠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지난 달 15일 간동면 파로호 선착장에서 40t급 유람선인 평화누리호를 타봤다. 기존의 차량과 화물을 주로 운송하던 85t급 물빛누리호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속도는 2배 이상 빠른 최대 27노트의 속도로 평화의 댐까지 직선거리 24㎞를 1시간 내에 갈수 있다고 백진휘 선장이 귀띔했다.
▲ 화천 파로호에서 운행 중인 40t급 유람선 평화누리호.출발을 알리는 기적과 함께 평화누리호는 부드럽게 물살을 가르며 평균 20노트의 속도로 평화의 댐까지 운항했다. 평화누리호는 40명이 한번에 승선할 수 있고 무엇보다 창문이 통창으로 돼 있어 파로호의 전경을 한 눈에 볼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안한 승차감과 빠른속도에 비해 기계음 등 소음이 크지 않아 친구와 연인끼리 승선해도 물살을 가르는 소리를 배경삼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평화의댐까지 가는 내내 자연스러운 다람쥐모양, 거북모양 등 수몰되면서 생겨난 아기자기한 섬들이 눈에 띄었고, 두류봉과 구봉산 등 파로호 주변 야산의 풍광이 눈을 즐겁게 했다. 파로호(破虜湖)는 1944년 화천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다. 한국전쟁 때 중공군을 무찌른 것을 기념해 이승만 대통령이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란 뜻의 '파로호'라고 명명했고 담수량이 10억t으로 '산속의 바다'라고도 부른다. 이날 함께 동승한 조금옥 문화관광해설사는 다람쥐 섬의 유래에 대해 지난 1970년대 한 사업가가 애완용 다람쥐를 사육할 목적으로 섬으로 들어와 수천마리의 다람쥐를 키웠고, 다람쥐가 수위가 낮은 육로를 통해 사라지면서 지금은 사육시설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조 해설사는 운이 좋으면 산기슭이나 물가에서 노니는 고라니, 산양 등의 야생동물도 만날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더없는 자연 교육의 장이 된다고 덧 붙였다. 창밖에는 육지속의 섬 마을이기도 한 동촌1리(비수구미 마을)를 비롯한 마을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1~2척의 배들이 정박된 모습과 호수의 짙은 녹음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외국의 수상도시를 여행하는 기분마저 들었다.
▲ 평화누리호 간동면 선착장.평화누리호는 파로호의 풍광을 뒤로하고 평화의 댐 선착장 앞까지 도착했지만 시범운항인 탓에 정박하지 않고 회항했다. 1989년 지은 평화의 댐은 북한의 수공(水攻)에 대비해 만들었다. 평화의 댐 한쪽엔 세계 평화의 종과 비목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2009년 완성된 세계 평화의 종은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전 세계 분쟁 지역에서 보낸 총알과 탄피를 녹여 만들었다. 비목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무명용사를 기리는 곳으로 안보유적지로 각광받고 있다.빠르면 이달부터 늦어도 내달부터는 평화누리호가 운항하면 국내 최북단에 위치한 최고 높이에, 최장 길이의 케이블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백암산 케이블카와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 평화누리호 내부에서 본 전경.
▲ 평화의 댐 모습.평화의 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백암산 하부승강장까지 운항하기 때문이다. 백암산케이블카의 운행 길이는 2.12km로 해발 1178m인 정상까지 올라간다. 상·하향 케이블카가 교차하는 방식(교주식)으로는 최장 길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남한의 평화의 댐과 북한의 금강산 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백암산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다. 케이블카안에서는 70여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탓에 때묻지 않은 원시림과 산양 등 멸종위기야생동물을 마주할 수 있다. 백암산과 평화의댐까지의 거리는 직선으로 약 12㎞이며 백암산과 금강산 댐까지는 약 17㎞다. 정상에서는 기상상태에 따라 금강산댐 120m수문을 볼 수 있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북한의 마을도 만나게 된다.
▲ 총연장 2.12km의 백암산케이블카.박종현 군 관광홍보담당은 "평화누리호와 백암산 케이블카가 본격 운행되면 파크골프와 산소길 등 관광자원들과의 연계도 가능해져 체류형 관광객들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에게 만족을 주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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