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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2만286명, 45일만에 다시 2만명대…재확산 국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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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준휘 22-07-09 12:54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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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이후 최다…1주일 전 토요일의 1.89배로 '더블링'수도권서 57.2% 발생…경기 5천629명-서울 4천900명-인천 1천67명확진자 해외 유입 223명…위중증 61명, 사망 19명
코로나19 재확산 국면, 다시 붐비는 선별진료소(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8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공식 판단을 내놓고,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여부 등 방역조치를 다음 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2022.7.8 utzza@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세가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고 공식화한 가운데 9일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일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86명 늘어 누적 1천849만1천435명이 됐다고 밝혔다.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25일(2만3천945명) 이후 한달반 만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천323명)보다 963명 많다. 통상 주말로 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오히려 늘었다.1주일 전인 지난 2일(1천712명)의 1.8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6천785명)의 2.99배다.3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3천423명) 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에는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배율은 지난 5일 1.83배였고, 6일 1.85배, 7일 1.93배, 8일 2.0배였다.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8명→6천250명→1만8천138명→1만9천366명→1만8천511명→1만9천323명→2만286명으로 하루 평균 1만5천989명이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재유행이 시작됐음을 밝히면서 경각심을 환기했다.정부는 오미크론 세부 변이 BA.5의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에어컨 사용 증가, 면역 저하를 확산세의 이유로 꼽았다.
한덕수 총리,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2.7.8 kimsdoo@yna.co.kr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 추세인 것이 눈에 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23명으로, 전날(191명)보다 32명 증가하며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가 됐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5월 21일 12명까지 줄었지만 최근에는 지난달 24일(113명) 이후 보름 넘게 세자릿수다.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2만63명이다.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천629명, 서울 4천900명, 부산 1천280명, 경남 1천95명, 인천 1천67명, 충남 760명, 경북 745명, 대구 712명, 울산 580명, 충북 567명, 강원 546명, 전북 519명, 대전 504명, 전남 477명, 제주 366명, 광주 350명, 세종 176명, 검역 13명이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bjbin@yna.co.kr트위터 @yonhap_graphics페이스북 tuney.kr/LeYN1수도권에서 1만1천596명(57.2%), 비수도권에서 8천690명(42.8%)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다만 위중증 환자수는 아직은 의료 체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수준이다.위중증 환자 수는 61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천469개 가운데 11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8%다. 준중증 병상은 16.9%, 중등증 병상은 11.9%의 가동률을 각각 보였다.이날 0시 기준 재택에서 치료중인 확진자는 9만5천784명이다.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직전일보다 7명 늘었다.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1명(57.9%), 70대가 6명(31.6%)이었고 60대가 2명이었다.누적 사망자는 2만4천62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검체통 정리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광주=연합뉴스) 코로나19가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정부의 공식 판단이 나온 8일 오전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체통을 정리하고 있다. 2022.7.8 [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bkkim@yna.co.kr
코로나19 재확산 국면, 다시 붐비는 선별진료소(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8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공식 판단을 내놓고,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여부 등 방역조치를 다음 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2022.7.8 utzza@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세가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고 공식화한 가운데 9일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일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86명 늘어 누적 1천849만1천435명이 됐다고 밝혔다.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25일(2만3천945명) 이후 한달반 만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천323명)보다 963명 많다. 통상 주말로 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오히려 늘었다.1주일 전인 지난 2일(1천712명)의 1.8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6천785명)의 2.99배다.3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3천423명) 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에는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배율은 지난 5일 1.83배였고, 6일 1.85배, 7일 1.93배, 8일 2.0배였다.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8명→6천250명→1만8천138명→1만9천366명→1만8천511명→1만9천323명→2만286명으로 하루 평균 1만5천989명이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재유행이 시작됐음을 밝히면서 경각심을 환기했다.정부는 오미크론 세부 변이 BA.5의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에어컨 사용 증가, 면역 저하를 확산세의 이유로 꼽았다.
한덕수 총리,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2.7.8 kimsdoo@yna.co.kr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 추세인 것이 눈에 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23명으로, 전날(191명)보다 32명 증가하며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가 됐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5월 21일 12명까지 줄었지만 최근에는 지난달 24일(113명) 이후 보름 넘게 세자릿수다.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2만63명이다.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천629명, 서울 4천900명, 부산 1천280명, 경남 1천95명, 인천 1천67명, 충남 760명, 경북 745명, 대구 712명, 울산 580명, 충북 567명, 강원 546명, 전북 519명, 대전 504명, 전남 477명, 제주 366명, 광주 350명, 세종 176명, 검역 13명이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bjbin@yna.co.kr트위터 @yonhap_graphics페이스북 tuney.kr/LeYN1수도권에서 1만1천596명(57.2%), 비수도권에서 8천690명(42.8%)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다만 위중증 환자수는 아직은 의료 체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수준이다.위중증 환자 수는 61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천469개 가운데 11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8%다. 준중증 병상은 16.9%, 중등증 병상은 11.9%의 가동률을 각각 보였다.이날 0시 기준 재택에서 치료중인 확진자는 9만5천784명이다.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직전일보다 7명 늘었다.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1명(57.9%), 70대가 6명(31.6%)이었고 60대가 2명이었다.누적 사망자는 2만4천62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검체통 정리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광주=연합뉴스) 코로나19가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정부의 공식 판단이 나온 8일 오전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검체통을 정리하고 있다. 2022.7.8 [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ch80@yna.co.kr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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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9일 외교가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한국 외교 정책과 관련해 첫번째 집권시기에는 우호적, 두번째 집권시기에는 180도 다른 행보를 보였다. 모두 8년 9개월 총리로 재임하면서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4명의 한국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2006년 9월부터 시작된 1차 집권기엔 한일 관계를 중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그는 취임 2주도 안된 시점에서 서울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당시 아베 전 총리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는데, 일본 총리 사상 처음이었다. 그러나 건강문제로 1년만에 총리직을 그만둔다.2012년 재집권한 아베 전 총리는 과거사 문제 등 한일 현안에서 본격적으로 극우적 행보를 보인다. 아베 전 총리는 2013년 2차 세계 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을 샀다. 이후엔 야스쿠니에 공물만 봉납했지만 퇴임 이후 다시 신사를 참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아베 전 총리는 박근혜 정권과 2015년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합의를 발표했으나 이후 한국에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피해자 중심이 되지 않았다며 의문을 제기하면서 합의는 표류했다.아베 전 총리는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은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해 한국을 자극하기도 했다.한일 관계 갈등의 최대 원인중 하나인 한국 법원의 일제 강제 동원 노동자 판결에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2018년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판결에 대해 아베 전 총리가 “1965년 한일 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고 반발하면서 형성된 한일 관계 경색 국면은 전혀 풀리지 않고 있다.당시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수출심사 우대국 목록(화이트리스트)에서도 제외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제소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일방적 종료 통보로 맞섰다가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지소미아는 ‘조건부 종료 유예’로 사실상 개점 휴업인 상태고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도 풀리지 않았다.다만 아베 전 총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대해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그는 지난 5월 진행된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안보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3국 뿐만 아니라 한일 협력 중요성을 이해하는 듯하다”며 “얼마 전 한국 정책 협의단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들을 토대로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외교가에서는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를 강조하면서 관계 개선 가능성이 나왔지만, 일본 우파의 구심점인 아베 전 총리 사망으로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지면서 외교 일정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10일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일본 방문을 검토했지만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한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아베 전 총리가 현직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한일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다.이에따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아베 전 총리 그늘에서 벗어나 한일관계 문제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시다 총리가 강경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한일 관계에서 좀 더 유연성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9일 외교가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한국 외교 정책과 관련해 첫번째 집권시기에는 우호적, 두번째 집권시기에는 180도 다른 행보를 보였다. 모두 8년 9개월 총리로 재임하면서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4명의 한국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2006년 9월부터 시작된 1차 집권기엔 한일 관계를 중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그는 취임 2주도 안된 시점에서 서울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다. 당시 아베 전 총리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는데, 일본 총리 사상 처음이었다. 그러나 건강문제로 1년만에 총리직을 그만둔다.2012년 재집권한 아베 전 총리는 과거사 문제 등 한일 현안에서 본격적으로 극우적 행보를 보인다. 아베 전 총리는 2013년 2차 세계 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을 샀다. 이후엔 야스쿠니에 공물만 봉납했지만 퇴임 이후 다시 신사를 참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아베 전 총리는 박근혜 정권과 2015년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합의를 발표했으나 이후 한국에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피해자 중심이 되지 않았다며 의문을 제기하면서 합의는 표류했다.아베 전 총리는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은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해 한국을 자극하기도 했다.한일 관계 갈등의 최대 원인중 하나인 한국 법원의 일제 강제 동원 노동자 판결에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2018년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판결에 대해 아베 전 총리가 “1965년 한일 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고 반발하면서 형성된 한일 관계 경색 국면은 전혀 풀리지 않고 있다.당시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수출심사 우대국 목록(화이트리스트)에서도 제외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제소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일방적 종료 통보로 맞섰다가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지소미아는 ‘조건부 종료 유예’로 사실상 개점 휴업인 상태고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도 풀리지 않았다.다만 아베 전 총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대해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그는 지난 5월 진행된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안보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3국 뿐만 아니라 한일 협력 중요성을 이해하는 듯하다”며 “얼마 전 한국 정책 협의단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들을 토대로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외교가에서는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를 강조하면서 관계 개선 가능성이 나왔지만, 일본 우파의 구심점인 아베 전 총리 사망으로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지면서 외교 일정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는 10일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일본 방문을 검토했지만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한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아베 전 총리가 현직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한일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다.이에따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아베 전 총리 그늘에서 벗어나 한일관계 문제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시다 총리가 강경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한일 관계에서 좀 더 유연성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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