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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불' 가능성 남아있지만…권성동·장제원, 불화설 일단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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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준휘 22-07-15 21:41 0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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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일식당서 오찬회동 갖고 "尹정부 성공 위해 힘 합치기로"당 지도체제 두고 입장 고수…"의기투합 가기엔 쉽지 않을지도"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이밝음 기자 = 불화설의 주인공으로 이름이 오르내렸던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만남을 계기로 이러한 설(說)을 일단락 짓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다만 잔불이 남아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직무대행 체제를, 장 의원은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입장이 고수되고 있다는 점에서다.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한다면 과거 친박(친박근혜)계와 진박(진짜 친박근혜)계 논란이 벌어졌던 것처럼, 친윤(친윤석열)계와 진윤(진짜 친윤석열)계를 가리는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권 원내대표와 장 의원은 이날 낮 12시부터 약 80분간 여의도 내 한 일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언론에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관계를 두고 '영원한 형제'라고 여러 번 언급해왔다.권 원내대표는 장 의원과의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불화설의 씨앗'이 된 당 지도체제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확실한 정리를 했다.그는 "이미 당 지도체제와 관련해서는 다 결론이 난 문제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이 없다"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힘을 합해서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 잠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장 의원도 말을 받았다. 그는 "지난 1년간 윤석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얘기들, 우리가 15년 동안 정치를 같이 하면서 했던 얘기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어떤 경우에도 윤 대통령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얘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장 의원은 "불화, 갈등은 없다"고도 덧붙였다.이날 두 사람 모두 불화설에 선을 그음으로써 당내 '친윤계 갈등'은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모습이 됐다. 당장 친윤, 진윤과 같은 분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권 원내대표는 "평상시와 같이 만나 대화하고 농담하고 옛날 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장 의원의 경우, 당 지도체제에 대해 여전히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관련 질문에 권 원내대표가 답을 했을뿐, 장 의원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더구나 권 원내대표는 "그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이 없다"고도 했다.이는 장 의원이 '권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에 암묵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이 될 수도 있으나 전날(14일)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에 있어 "뭐가 갈등이고 불화인지 모르겠다. 조용히 지켜볼 뿐"이라고 언급, 특히 '지켜본다'는 문구에 방점이 찍혀 여러 해석을 낳은 바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취재진의 ‘윤핵관’ 불화설에 대한 질문을 하자 손사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당 관계자는 "최근 당을 둘러싼 얘기가 두 사람으로만 귀결되자 '빨리 수습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안다"며 "만남이 있기는 했지만 서로 지향하는 정치 목적이 달라 잡음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했다.한 여권 관계자도 "애초 전당대회에 대한 두 사람의 생각이 다른 만큼 갈등과 이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가 다르니 의기투합으로 가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인자 경쟁'으로 접어든 두 사람의 관계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이란 뜻이다.이런 가운데 두 사람 사이가 상당히 돈독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말도 나온다. '친이(친이명박)계'로 묶인 권 원내대표와 장 의원은 오랜 시간 갖가지 정치 역정을 함께 거쳐온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두 인사가 당권에 대한 이해관계는 다를 수 있지만 사적으로는 매우 친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이진복 대통령 정무수석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두 사람의 불화설에 대해 "장 의원과 권 원내대표의 관계는 오래된 관계"라며 "삐치고 할 그런 관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장 의원을 엮어준 장본인"이라고도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이밝음 기자 = 불화설의 주인공으로 이름이 오르내렸던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만남을 계기로 이러한 설(說)을 일단락 짓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다만 잔불이 남아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직무대행 체제를, 장 의원은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입장이 고수되고 있다는 점에서다.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한다면 과거 친박(친박근혜)계와 진박(진짜 친박근혜)계 논란이 벌어졌던 것처럼, 친윤(친윤석열)계와 진윤(진짜 친윤석열)계를 가리는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권 원내대표와 장 의원은 이날 낮 12시부터 약 80분간 여의도 내 한 일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언론에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관계를 두고 '영원한 형제'라고 여러 번 언급해왔다.권 원내대표는 장 의원과의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불화설의 씨앗'이 된 당 지도체제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확실한 정리를 했다.그는 "이미 당 지도체제와 관련해서는 다 결론이 난 문제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이 없다"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힘을 합해서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 잠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장 의원도 말을 받았다. 그는 "지난 1년간 윤석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얘기들, 우리가 15년 동안 정치를 같이 하면서 했던 얘기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어떤 경우에도 윤 대통령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얘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장 의원은 "불화, 갈등은 없다"고도 덧붙였다.이날 두 사람 모두 불화설에 선을 그음으로써 당내 '친윤계 갈등'은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모습이 됐다. 당장 친윤, 진윤과 같은 분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권 원내대표는 "평상시와 같이 만나 대화하고 농담하고 옛날 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장 의원의 경우, 당 지도체제에 대해 여전히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관련 질문에 권 원내대표가 답을 했을뿐, 장 의원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더구나 권 원내대표는 "그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이 없다"고도 했다.이는 장 의원이 '권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에 암묵적으로 동의한다는 뜻이 될 수도 있으나 전날(14일)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에 있어 "뭐가 갈등이고 불화인지 모르겠다. 조용히 지켜볼 뿐"이라고 언급, 특히 '지켜본다'는 문구에 방점이 찍혀 여러 해석을 낳은 바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와 장제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취재진의 ‘윤핵관’ 불화설에 대한 질문을 하자 손사래를 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당 관계자는 "최근 당을 둘러싼 얘기가 두 사람으로만 귀결되자 '빨리 수습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것으로 안다"며 "만남이 있기는 했지만 서로 지향하는 정치 목적이 달라 잡음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했다.한 여권 관계자도 "애초 전당대회에 대한 두 사람의 생각이 다른 만큼 갈등과 이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가 다르니 의기투합으로 가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인자 경쟁'으로 접어든 두 사람의 관계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이란 뜻이다.이런 가운데 두 사람 사이가 상당히 돈독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말도 나온다. '친이(친이명박)계'로 묶인 권 원내대표와 장 의원은 오랜 시간 갖가지 정치 역정을 함께 거쳐온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두 인사가 당권에 대한 이해관계는 다를 수 있지만 사적으로는 매우 친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이진복 대통령 정무수석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두 사람의 불화설에 대해 "장 의원과 권 원내대표의 관계는 오래된 관계"라며 "삐치고 할 그런 관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장 의원을 엮어준 장본인"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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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신화/뉴시스]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 도심에서 주민들이 고온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가고 있다. 2022.07.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가 4~6월 2분기에 13.7%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밝혔다.인민망(人民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날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에서 상하이가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최대폭의 역성장을 했다고 전했다.기대 이하로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0.4%에 머물렀으며 상하이와 수도 베이징을 비롯한 5개 성급 행정구역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매체는 상하이 경우 엄격한 코로나19 대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지난 3월부터 3개월 가까이 도시가 봉쇄에 들어간 것이 대폭 마이너스 성장에 빠진 배경이라고 지적했다.2분기 상하이 도시지역 실업률은 이동제한 여파로 12.5%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나빴다. 중국 전체 평균 5.8%를 배 이상 웃돌았다.상하이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도 3.9%로 뛰어올라 중국 정부의 올해 연간목표 3%를 훨씬 상회했다.올해 상반기 상하이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들었다.베이징도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베이징 경제는 식당과 공공 교통기관, 스포츠센터 등의 폐쇄로 타격을 받아 GDP가 2.9%나 축소했다. 전국 경제규모 2위인 장쑤성 역시 마이너스 1.1% 성장으로 부진했다. 관광산업이 발전한 하이난성은 마이너스 2.5%, 동북지방의 랴오닝성 역시 마이너스 4.5% 성장했다.저장성과 칭하이성은 2분기 GDP가 0.1% 늘어나는데 그쳐 전국 평균 0.4%에 미치지 못했다.
[상하이=신화/뉴시스]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 도심에서 주민들이 고온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가고 있다. 2022.07.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가 4~6월 2분기에 13.7%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밝혔다.인민망(人民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이날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에서 상하이가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최대폭의 역성장을 했다고 전했다.기대 이하로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0.4%에 머물렀으며 상하이와 수도 베이징을 비롯한 5개 성급 행정구역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매체는 상하이 경우 엄격한 코로나19 대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지난 3월부터 3개월 가까이 도시가 봉쇄에 들어간 것이 대폭 마이너스 성장에 빠진 배경이라고 지적했다.2분기 상하이 도시지역 실업률은 이동제한 여파로 12.5%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나빴다. 중국 전체 평균 5.8%를 배 이상 웃돌았다.상하이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도 3.9%로 뛰어올라 중국 정부의 올해 연간목표 3%를 훨씬 상회했다.올해 상반기 상하이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들었다.베이징도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베이징 경제는 식당과 공공 교통기관, 스포츠센터 등의 폐쇄로 타격을 받아 GDP가 2.9%나 축소했다. 전국 경제규모 2위인 장쑤성 역시 마이너스 1.1% 성장으로 부진했다. 관광산업이 발전한 하이난성은 마이너스 2.5%, 동북지방의 랴오닝성 역시 마이너스 4.5% 성장했다.저장성과 칭하이성은 2분기 GDP가 0.1% 늘어나는데 그쳐 전국 평균 0.4%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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