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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겨우 줄였더니…이젠 따릉이가 인도서 주인행세?[뉴스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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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준휘 21-06-27 00:31 4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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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 교통전문기자의 촉: 보행자 안전따릉이를 탄 20대 남성들이 인도를 질주하고 있다. [강갑생 기자]"따르릉 따르릉."최근 인도를 걷다가 뒤에서 들리는 소리에 놀라 돌아보니 따릉이(서울시 공공자전거)를 탄 20대 초반의 남성이 길을 비키라며 벨을 울린 거였습니다. 얼결에 옆으로 비켜서니 따릉이 두 대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더군요.얼마 전에는 보행자가 많은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부근 인도에서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자전거 벨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이번에는 20대 여성이 탄 따릉이가 비키라는 신호를 보내는 거였습니다. 따릉이 2대가 같이 달리던 중이었습니다.따릉이 두대가 연이어 인도 위를 달리고 있다. [강갑생 기자] 사실 이런 경험은 새롭지도 않지만 늘 "도대체 인도의 주인이 누군데 인도 위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저리 당당히 보행자에게 비키라고 하는 걸까"라는 불쾌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인도 위 킥보드 감소, 따릉이는 여전지난달부터 개인형 이동교통수단(PM, Personal Mobility)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인도를 달리는 전동킥보드는 명확한 통계는 없지만 그래도 제법 줄어든 느낌입니다.서울시의 홍보 포스터. [자료 서울시] 서울시도 요즘 '전동킥보드, 오토바이, 자전거는 이제 그만 보도에서 나가주세요'라는 내용으로 방송과 포스터를 활용해서 열심히 홍보하고 있더군요.하지만 정작 서울시가 운영하는 따릉이는 여전히 인도를 거리낌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따릉이는 현재 3만 7500여 대로 서울시는 내후년까지 5만대로 규모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서울, 내후년까지 따릉이 5만대 공급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면서 자전거나 킥보드 같은 개인형 교통수단을 선호하는 흐름을 반영한 건데요. 실제로 지난해 따릉이 이용 건수는 2370만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25%가량 늘었다고 합니다.이렇게 늘어난 따릉이 대부분이 인도를 달리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건데요. 가뜩이나 전동킥보드와 오토바이에 시달리는 보행자로서는 더 위험하고 불편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겁니다. [자료 도로교통공단]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9년 한해에만 1만 3000여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해 178명이 숨지고 1만 4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다쳤습니다.━자전거 인도 주행은 현행법상 불법현행법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돼 인도 통행을 할 수 없습니다. 또 자전거가 인도를 달리다 보행자를 치어 다치게 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1대 중과실에 해당해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자전거의 인도 불법 주행에 대한 경찰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설령 단속을 한다해도 계도에 그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따릉이가 인도 위에서 보행자에게 오히려 비키라고 벨을 울리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인도를 달리고 있는 따릉이. [강갑생 기자] 물론 따릉이 이용자들도 할 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자전거 도로는 별로 없고, 차도로 나가면 자동차 때문에 무척 위험한 상황인데 어디에서 자전거를 타냐는 항변입니다.━자전거 도로 대부분이 보행자 겸용자전거 도로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 자전거만 전용으로 다닐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보행자가 함께 쓰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차로 위에 자전거만 다닐 수 있게 만든 '자전거 전용차로'와 자전거를 우선 배려하라는 '자전거 우선도로'가 있습니다. 서울 시내 자전거 도로는 상당수가 보행자 겸용도로다. [연합뉴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자전거 도로는 1260㎞입니다. 수치만 보면 결코 적지 않아 보이지만 자전거 전용도로는 채 20%가 안 됩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겸용도로입니다.또 자전거 전용차로는 소수에 불과하고,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동차와 자전거 모두에게 어떻게 이용하라는 건지 모호한 의미를 던져줘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자전거 우선도로는 자동차와 자전거 모두에게 혼란만 준다는 지적이다. [강갑생 기자] ━막히고 끊기고...자전거 도로도 부실그나마 설치돼있는 자전거 도로도 자세히 살펴보면 문제가 많습니다. 일부 자전거도로는 버스 정류장을 관통하도록 만들어진 탓에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 이용객을 뚫고 지나가야 할 지경입니다.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막혀 있다. [강갑생 기자] 지하철 환기구 등에 막혀 갑자기 자전거 도로가 끊어진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서울 숭례문 인근 인도에는 별다른 구분도 없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표지판만 바닥에 붙여 놓았는데요. 이 때문에 자전거와 보행자 모두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자전거 이용에 대한 교육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어려서부터 올바른 자전거 이용법을 가르치고 익히는 문화가 없이 따릉이로 대표되는 공공자전거만 대량 보급되다 보니 현장이 무질서해졌다는 지적입니다. 서울 강남구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가 지하철 환기구에 막혀 있다. [강갑생 기자] ━"단속 강화와 인프라 확충 절실"전문가들은 단속 강화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신희철 4차산업혁명교통연구본부장은 "자전거 등의 인도 불법 주행을 막고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선 우선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신 본부장은 또 "서울시 등 지자체도 공공자전거만 대량 보급할 게 아니라 자전거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보다 많은 투자를 해야만 한다. 인프라는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합니다.지난달 말 개통한 청계천의 자전거전용도로.[연합뉴스] 서울시 등 지자체가 공공자전거만 늘릴 게 아니라 이들이 안전하게 달리고, 더불어 보행자도 맘 놓고 인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기대해 봅니다.강갑생 교통전문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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