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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앞줄 왼쪽 네번째)은 29일,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시성 셴양시 청소년 대표단(단장 셴양계적중학교 도지군 부교장·다섯번째)의 방문을 맞아 군청 앞에서 환영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의성군


경북 의성군과 중국 셴양시(咸陽市·함양시) 청소년 교류사업이 마무리됐다.
군은 중국 셴양시 대표단 21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4박 5일간 의성군을 중심으로 공식 일정에 참여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교사·학생 정기교류 합의서'에 따라 추진된 제9차 청소년 교류로, 대표단은 셴양계적중학교 부교장(도지군)을 단장으로, 교사 3명과 학생 18(CT&T 주식
산시과학기술대학부속중학교 8명, 셴양게적중학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의성군청 공식 영접을 시작으로 안계중학교, 함양군 안의중학교, 서울 경북궁 등지를 오가며 교육과 문화 체험을 함께했다.




중국 셴양시 대표단비상장주식종목
을 위한 환영행사로 열린 안계중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지난달 29일 안계중학교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금연을 주제로 한 6개 체험부스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학생들은 1대1 짝꿍을 맺고 교실 수주식투자방
업 참여, 점심 식사, 놀이 체험 등을 함께 하며 일상 중심의 교류를 진행했고, 단발성 방문이 아닌 생활 속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각 부스는 학생 스스로 사회자와 진행자로 참여했고, 부채만들기·타투 스티커·전통놀이·비즈팔찌·친목 게임 등 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협업 능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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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중 청소년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국 학생들이 1대1 교류를 마친 후 교정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의성교육청


의성군은 이번 교류의 의의를 단순한 국제 친선 차원이 아닌, NPC 주식
공동 교육 과제에 대한 공유와 협력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일정 중 양국 교사들 간에는 저출산, 농촌교육 격차, 특성화 교육 확대 등 농촌형 공교육 정책에 대한 비공식 실무 토의가 병행되며, 양측이 마주한 유사한 교육적 고민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30일에는 대표단이 경남 함양군 안의중학교를 방문해 체육활동과 음악회 등을 통해 또 다른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며 지방 교육 현장의 다양성을 체험했다.

31일에는 서울 경북궁과 인사동 등 전통문화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안계중학교 목련관에서 열린 '문화 톡톡' 우정 쑥숙! 함께 더 가까이' 프로그램 후 기념 촬영을 하는 한·중 청소년들. 의성교육지원청


안계중학교 김창원 교장은 "이번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흡연예방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한·중 청소년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건강 공동 프로젝트 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과 셴양시는 2003년 10월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 한-중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