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로 '포스트 코로나' 태국시장 공략을…" 협업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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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씨앤에프가 해외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FINEO 데코타일(모던 컬렉션)을 공간별로 적용한 룸씬 사진 모습.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 동안 집콕 및 실내 활동, 자가용 이용이 증가하면서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가구, 실내인테리어·리모델링이 인기를 끌었다. 각종 용도에 맞는 가공기술을 통한 인조가죽과 바닥장식용 건축자재로 우리 주변 일상 공간 속의 아름다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2022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는 플라스틱 합성피혁 제조 로컬기업이 있다.황호진 유성씨앤에프 대표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1979년 창업 이래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40여년을 노력했다"라며 "사람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삼는 당사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자신의 경영 철학을 토대로 고객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문화를 창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3개(PVC인조가죽·PVC바닥재·식품)의 사업부로 이루어진 원주 유성씨앤에프의 중점 사업은 인조가죽과 PVC바닥재 제조다. 당사는 중보행 바닥장식용 건축자재인 'PVC(폴리염화비닐) 디럭스타일'을 초창기에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하며 학교, 병원, 관공서, 사무실, 산업시설, 공공시설 등 우리 주변 일상 공간 속의 안전하고 아름다운 바닥 건축문화를 선도해왔다. 또 인조가죽 사업으로 자동차 내장재, 가방, 의료기기, 가구 등 각 용도에 맞는 가공기술을 개발하며 PVC(폴리염화비닐)레자, PU(폴리우레탄)레자 등의 제품라인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 종합 인조가죽 생산업체다. 2020년부터는 '데코타일 브랜드 FINEO LVT(Luxury Vinyl Tile)'을 출시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데코타일을 생산하는 횡성공장은 자동화라인의 최고급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직선으로 200m가 넘는 국내 최장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모든 공정이 한 라인에서 이뤄져 제품 안정화와 생산효율성이 높다. 친환경 테마를 접목한 점도 FINEO 데코타일의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코어 소재에 여타의 소재를 합성하지 않은 100% Virgin 컴파운드를 사용해 환경과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했다.



황호진 대표이사수출 상품은 PVC·PU 인조가죽으로 미국의 A브랜드 가방을 제작하는 원단으로 수출하고 있다. 가방을 제조하는 공장에 원단을 공급하는 간접수출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탈리아 원산지 B브랜드 가방원단 또한 간접 수출을 하고 있다. 직접 수출로는 현재 주로 동남아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에 PVC 바닥재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인조가죽 수출 실적에 많이 치중됐으나 점차 LVT 미주시장의 수출확대를 통해 바닥재 해외수출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유성씨앤에프 강원도(원주·횡성) 사업장 종사자는 2018년 83명에서 지난해 107명으로 24명 증가했고 오는 2025년까지 15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꾸준히 도내 공장의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한 LVT(PVC 데코타일) 투자결정과 2020년 횡성공장 LVT 생산라인 신설, 비대면 영업활동과 미국 바닥재 전시회 참여 등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데 밑거름이 됐다. 황 대표는 "점차 해외시장으로의 수출확대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돼 영광이다. 기대에 부응해 체계적인 수출확대 및 활동을 펼치고 나아가 수출확대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황선우 woo6745@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