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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명 몰린 싸이 '흠뻑쇼'에 퇴근시간대 강남 일대 도로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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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7-16 07:20 3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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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2022' 찾은 관객들(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의 콘서트 '싸이흠뻑쇼 2022'를 찾은 관객들이 경기장 일대를 오가고 있다. 2022.7.15 hihong@yna.co.kr(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15일 저녁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싸이흠뻑쇼 2022' 콘서트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콘서트의 영향으로 퇴근 시간 강남 일대 도로에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이날 콘서트 일정과 퇴근 시간이 맞물리며 빚어진 차량 정체는 싸이 콘서트가 시작된 오후 6시 40분께 이후에도 한동안 지속됐다.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서울시 전체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16.9km였고, 도심 전체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13.3km에 그쳤다.구간별로 보면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인 올림픽로 서울종합운동장→종합운동장 구간은 시속 13.3km, 백제고분로 아시아선수촌아파트→종합운동장 구간은 시속 7.7km, 영동대로 휘문고교→삼성역 구간은 시속 9.2km, 탄청동로 잠실유수지→서울종합운동장 구간은 시속 12.1km에 불과했다.서울교통방송(TBS)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트위터를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에 대규모 공연이 진행된다. 진입 차량이 많아 주변 도로 정체가 극심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비슷한 시간 서울시 교통정보과도 트위터에 '종합운동장 문화행사로 교통량이 많아 혼잡하니 운행에 참고 바란다'고 공지했다.다른 SNS(소셜미디어)에도 '지금 도로가 주차장인데 흠뻑쇼 때문이냐', '슈퍼주니어 콘서트랑 흠뻑쇼 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다'는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17일까지 이어지는 싸이 콘서트에는 사흘간 약 10만여명, 슈퍼주니어 공연에는 1만5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65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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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리셉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서울경제]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박 장관은 이번 방일 기간에 일본 측과 양국 관계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외교부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이 18~2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번 방일 기간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한일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외교부가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박 장관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외교가에서는 박 장관이 이번 방일 기간에 기시다 총리와 아베 신조 전 총리를 각각 예방하고 한일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도 1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 방문이 이뤄진다면 아베 전 총리를 만나 뵙고 여러 가지 좋은 조언을 들어보려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번 방일 기간에도 아베 전 총리 사망에 조의를 표할 계획이다.박 장관의 방일은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의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와 신일본제철 등의 국내 자산 매각, 즉 현금화 직전에 이뤄져 특히 눈길을 끈다. 현금화는 이들 기업이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 8월 말 이후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측에서는 현금화가 이뤄지면 한일 관계는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상황이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 한일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일부 피해자가 윤석열 정부의 태도와 접근 방식 등을 문제 삼으며 민관협 불참을 선언해 난항이 예상된다.한편 한국 외교부 장관의 양자 차원의 방일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1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강경화 전 장관이 일본을 방문했고 후임인 정의용 전 장관은 한일 관계 악화로 임기 중 일본을 한 번도 찾지 않았다.
13일 오후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리셉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서울경제]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박 장관은 이번 방일 기간에 일본 측과 양국 관계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외교부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이 18~2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번 방일 기간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한일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외교부가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박 장관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외교가에서는 박 장관이 이번 방일 기간에 기시다 총리와 아베 신조 전 총리를 각각 예방하고 한일 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도 1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 방문이 이뤄진다면 아베 전 총리를 만나 뵙고 여러 가지 좋은 조언을 들어보려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번 방일 기간에도 아베 전 총리 사망에 조의를 표할 계획이다.박 장관의 방일은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의 피고 기업인 미쓰비시와 신일본제철 등의 국내 자산 매각, 즉 현금화 직전에 이뤄져 특히 눈길을 끈다. 현금화는 이들 기업이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후속 조치로 8월 말 이후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측에서는 현금화가 이뤄지면 한일 관계는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상황이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 한일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관련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일부 피해자가 윤석열 정부의 태도와 접근 방식 등을 문제 삼으며 민관협 불참을 선언해 난항이 예상된다.한편 한국 외교부 장관의 양자 차원의 방일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1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강경화 전 장관이 일본을 방문했고 후임인 정의용 전 장관은 한일 관계 악화로 임기 중 일본을 한 번도 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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