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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포럼(대표 김경헌 목사)과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주관한 ‘제4회 국회학술세미나’가 21일 서울 여의도 대한민국헌정회 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세미나에서는 1939년 5월 윤술용 등 목회자 10여명과 일제의 신사참배 거부를 결의한 한 목사의 사역이 재조명됐다. 주제 강연에 나선 최덕성 브니엘신학교 총장은 “한상동과 신사참배 거부운동 참여 교회가 가졌던 시각은 한국장로교회가 믿고 받들어 온 전통적인 교회관에 충실했다”며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적극적인 교회개혁운동이었으며, 우상숭배를 창업지원제도 강요하는 정치 권력에 대항한 신앙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오일환 전 보훈교육연구원장은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신앙의 이름으로 일제의 동화정책과 국체 수용에 끝까지 저항했고, 민족의 자존과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항일투쟁이었다는 점에서 독립운동으로 인정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한국교회에는 아직도 독립운동가로 서훈받지 못 정기적금 추천 한 분이 다수 남아있다”며 “한국교회 전체 차원에서 신사참배 거부운동자 발굴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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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는 1939년 5월 윤술용 등 목회자 10여명과 일제의 신사참배 거부를 결의한 한 목사의 사역이 재조명됐다. 주제 강연에 나선 최덕성 브니엘신학교 총장은 “한상동과 신사참배 거부운동 참여 교회가 가졌던 시각은 한국장로교회가 믿고 받들어 온 전통적인 교회관에 충실했다”며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적극적인 교회개혁운동이었으며, 우상숭배를 창업지원제도 강요하는 정치 권력에 대항한 신앙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오일환 전 보훈교육연구원장은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신앙의 이름으로 일제의 동화정책과 국체 수용에 끝까지 저항했고, 민족의 자존과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항일투쟁이었다는 점에서 독립운동으로 인정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한국교회에는 아직도 독립운동가로 서훈받지 못 정기적금 추천 한 분이 다수 남아있다”며 “한국교회 전체 차원에서 신사참배 거부운동자 발굴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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