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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역적자 100억 달러 근접 '역대 최대'...5개월째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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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9-01 12:34 2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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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무역적자가 8월 100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오늘(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66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6.6%, 수입은 661억5천만 달러로 28.2% 늘었습니다.무역수지는 94억7천만 달러의 적자를 봤는데, 무역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는데, 2007년 12월∼2008년 4월 이후 14년여 만입니다.수출은 기존 8월 최고 실적인 지난해 8월(533억 달러) 대비 30억 달러 이상 웃돌아 8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하면서, 22개월 연속 느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품목별로는 15대 주요 품목 중 석유제품 등 6대 품목 수출이 늘었습니다.특히 석유제품·자동차·철강·이차전지 수출은 역대 8월 기준 1위를 기록했고, 이차전지는 역대 1위였습니다.석유제품 수출이 113.6%, 자동차가 35.9%, 이차전지는 35.7% 늘었습니다.반면 반도체는 글로벌 수요 약화와 가격 하락 등 여파로 수출이 26개월 만에 줄었는데, 가격 기준으로 감소율이 30.5%였습니다.지역별로는 아세안 21.7%, 미국 13.7%, EU 7.3%, 인도 27.1% 늘었습니다.반면, 대(對)중국 수출은 중국의 성장세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5.4% 줄었고, 중남미 수출도 글로벌 경제둔화 여파로 4.1% 뒷걸음했습니다.수입은 원유·가스·석탄 등 3대 에너지원과 반도체(26.1%) 및 수산화리튬, 니켈-코발트 수산화물을 포함한 정밀화학원료(82.8%) 등의 원부자재 수입이 역대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에너지 수입액은 185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8%(88억6천만 달러) 불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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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남 창원 진해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상황 점검 회의에서 유치추진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與여당 의원들에 SOS를, '윤핵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일부 보도들에 대해 "대통령은 당 의원들에 도와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대통령실 청사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은 그동안 일관되게 의원들이 중지를 모은 결론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는 당원과 의원들이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합당한 결론을 낼거라 믿는다는 취지다.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원들이 중지를 모아 내린 결론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그런 민주적인 운영을 바란다. 그래야 당내 민주주의가 실현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라가 이래서는 안된다'는 국민들의 염려와 바람이 정권교체와 함께 윤 대통령을 국민이 만들었다"며 "권력을 위임해준 국민의 시각에서 대통령은 끊임없이 이를 돌아보고 국민을 위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이 장제원 권성동 의원 등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자기 정치만 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는 여당 의원 전언을 실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윤 대통령이 최근 당 의원들에 도와달라는 뜻을 전했고, 이에 초재선 의원들이 새 시당대책위원회 추진에 반대하는 중진의원들에 반기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매체는 윤 대통령이 최근 "윤핵관이 자기 정치만 한다. 나라와 당을 위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했다고 보도하면서 윤핵관과 갈등으로 해석했다. 이런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즉각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은 당은 독자적으로 결정권을 가져야 하고 당무에 개입하기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원칙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또 윤 대통령의 발언이 자칫 의원들을 갈라치기해 당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의원들과 소통하면 그 메시지가 의원들의 당내 이해관계나 권력 구조에 따라 왜곡되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남 창원 진해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상황 점검 회의에서 유치추진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與여당 의원들에 SOS를, '윤핵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일부 보도들에 대해 "대통령은 당 의원들에 도와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대통령실 청사 취재진과 만나 "윤 대통령은 그동안 일관되게 의원들이 중지를 모은 결론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는 당원과 의원들이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합당한 결론을 낼거라 믿는다는 취지다.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원들이 중지를 모아 내린 결론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그런 민주적인 운영을 바란다. 그래야 당내 민주주의가 실현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라가 이래서는 안된다'는 국민들의 염려와 바람이 정권교체와 함께 윤 대통령을 국민이 만들었다"며 "권력을 위임해준 국민의 시각에서 대통령은 끊임없이 이를 돌아보고 국민을 위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이 장제원 권성동 의원 등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 '자기 정치만 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는 여당 의원 전언을 실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가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윤 대통령이 최근 당 의원들에 도와달라는 뜻을 전했고, 이에 초재선 의원들이 새 시당대책위원회 추진에 반대하는 중진의원들에 반기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매체는 윤 대통령이 최근 "윤핵관이 자기 정치만 한다. 나라와 당을 위한 정치는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했다고 보도하면서 윤핵관과 갈등으로 해석했다. 이런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즉각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은 당은 독자적으로 결정권을 가져야 하고 당무에 개입하기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원칙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또 윤 대통령의 발언이 자칫 의원들을 갈라치기해 당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의원들과 소통하면 그 메시지가 의원들의 당내 이해관계나 권력 구조에 따라 왜곡되고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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