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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공연 마친 BTS, 6월 10일 새 앨범으로 컴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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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4-18 00:55 2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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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사진=하이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6월 10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7일 오후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공지를 올려 "2022년 6월 10일,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새 앨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BTS도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마지막 날 공연에서 '2022.6.10'이라는 날짜를 공개했다.공연 마지막 곡인 '퍼미션 투 댄스'가 끝난 뒤 나온 흑백 영상에는 멤버들의 모습이 잠시 나타났다 '우리는 방탄이다'(WE ARE BULLETPROOF)라는 자막이 떴고, 이어 검은색 배경에 흰색으로 '2022.6.10'이라는 숫자가 등장했다.BTS가 새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해 7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가 수록된 싱글 CD를 발매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 음반은 발매 첫 주에만 197만5000여 장 팔리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어 노래가 포함된 앨범을 기준으로 하면 2020년 11월에 발매된 스페셜 앨범 '비'(B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신보다.BTS가 새 앨범을 내놓는 6월 10일은 이들의 데뷔 일과도 맞닿아 있다. BTS 멤버들은 2013년 6월 13일 가요계에 데뷔했는데, 활동하는 동안 이날을 전후한 1∼2주간 '축제'를 열고 팬들과 만나왔다. 이들은 2014년부터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열고 자체 제작 콘텐츠와 자작곡 등을 공개했고 작년에는 6월 13∼14일 이틀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팬 미팅 'BTS 2021 머스터(MUSTER) 소우주'를 열기도 했다. BTS의 라스베이거스 공연 모습. 사진=하이브한편, BTS는 이날을 끝으로 총 4회에 걸친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모두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퍼미션 투 댄스' 투어를 올해 3월 한국 서울에서 개최했고, 세 번째 도시로 라스베이거스를 택해 지난 8~9일과 15~16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공연은 회당 5만 명씩, 모두 합쳐 20만 명이 공연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화면으로 공연을 중계하는 '라이브 플레이'와 온라인 스트리밍 관객을 합치면 공연 관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BTS는 이날 공연이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4일간의 소중한 공연을 할 수 있었다. 진심을 다해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미'(BTS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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