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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 美 20번째 주에 깃발…“북미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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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5-23 12:04 4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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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이달 미국 내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열며 20번째 주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2018년 12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던 뚜레쥬르는 지난해에만 미시건, 플로리다, 콜로라도 등 신규 지역에 깃발을 꽂으며 17개 주까지 영토를 확장했고, 올해 말까지 총 22개 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2004년부터 직영 형태로 발판을 다져오다 2009년 이후 가맹점 위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비결은 K-베이커리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 차별화 전략이다. 크루아상, 바게트 등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한 매장에서 평균 200여종에 가까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현지 식문화 특성 및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되 K-베이커리의 개성을 담은 한국식 제품 구성 역시 K-컬처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프리미엄 생크림 케이크는 투박한 버터케이크 위주의 현지 제품과 달리 촉촉한 생크림의 맛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뚜레쥬르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현지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현지 전용 제품 ‘망고 생크림 케이크’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 대신 우유로만 반죽한 빵에 우유 크림을 넣은 국내 히트제품 ‘순진 우유크림빵’ 역시 현지 베스트셀러다. 45.5%의 높은 우유 함유량이 내는 순수한 맛이 건강을 중시하는 현지 고객들에게도 어필한 것이다.현재 뚜레쥬르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텍사스, 시카고 등 주요 도시를 포함 총 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 말까지 2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CJ푸드빌 관계자는 “섣부른 외형 확장을 지양하고 탄탄한 내실을 다지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흑자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견고한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면서 “새롭게 진출한 각 지역 1호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미국 사업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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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무형의 사회적가치(SV·Socail Value)를 유형의 금전가치로 환산하는 산식을 최초 공개했다.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사회적가치 측정 체계를 발전시킨다는 최태원(사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로써 SK그룹은 최 회장의 지론인 DBL(더블보텀라인·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추구)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SK는 23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열린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설명회에서 전 관계사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1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조원(6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표 별로 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9조3443억원으로 세부적으로 ▷고용 10조1000억원 ▷배당 3조4000억원 ▷납세 5조9000억원이다. 관계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납세는 전년대비 100%, 고용은 39% 늘어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환경성과는 -2조8920억원을 기록했다. 환경공정이 -3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했고 환경 제품·서비스는 8000억원이었다. 탄소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장 증설과 조업률 증가 등으로 향후 2~3년간 탄소 배출 총량을 줄이기 어렵다는 게 SK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긍정적인 측정 결과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와의 소통 과정 등에서 보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회성과는 1조9036억원으로 ▷사회 제품·서비스8000억원 ▷노동 5000억원 ▷동반성장 3000억원 ▷사회공헌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회 제품·서비스와 노동은 각각 지난해보다 76%, 93% 증가했으나 동반성장은 0.07% 감소했다.SK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를 화폐화해 발표하고 있다. SK의 사회적가치는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베이스라인(시장평균 기준) ▷화폐화 단위기준(국제기구·정부·협회 등 발표지표 적용) ▷기여도 등 세 가지 주요 항목을 적용해 긍정·부정 성과로 측정된다. 자사 제품과 서비스가 전체 시장평균치(베이스라인)를 초과하거나 미달하는지, 사회적가치 창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등을 따져 수치화하고 여기에 공신력있는 국제기구 등의 지표수치를 곱한 값으로 산출한다.지난해 SK인천석유화학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계수 및 감축비용, 공급열량 등을 대입해 2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장 가동 중에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주거단지 냉·난방 에너지로 공급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또 사회적가치 측정이 관계사들의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월 전기·전자 폐기물 기업 테스사를 1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또한 SK그룹은 지난해 10월 전기차배터리와 수소 등 친환경 사업에 100조원 이상, SK㈜와 SK E&S도 지난해 1월 수소연료전지 기업 플러그파워에 공동으로 1조8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관계사들은 친환경 미래사업 분야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회적가치 창출 및 화폐화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동시에 사회적가치 정보를 투자와 소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공개를 결정했다”며 “사회적가치 도출 산식과 성과가 가지는 의미를 공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측정 시스템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SK 관계사들은 이날부터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와 산식 등을 사별 홈페이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주소현 기자
SK그룹이 무형의 사회적가치(SV·Socail Value)를 유형의 금전가치로 환산하는 산식을 최초 공개했다.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사회적가치 측정 체계를 발전시킨다는 최태원(사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로써 SK그룹은 최 회장의 지론인 DBL(더블보텀라인·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추구)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SK는 23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열린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설명회에서 전 관계사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1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조원(6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표 별로 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9조3443억원으로 세부적으로 ▷고용 10조1000억원 ▷배당 3조4000억원 ▷납세 5조9000억원이다. 관계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납세는 전년대비 100%, 고용은 39% 늘어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환경성과는 -2조8920억원을 기록했다. 환경공정이 -3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했고 환경 제품·서비스는 8000억원이었다. 탄소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장 증설과 조업률 증가 등으로 향후 2~3년간 탄소 배출 총량을 줄이기 어렵다는 게 SK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긍정적인 측정 결과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와의 소통 과정 등에서 보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회성과는 1조9036억원으로 ▷사회 제품·서비스8000억원 ▷노동 5000억원 ▷동반성장 3000억원 ▷사회공헌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회 제품·서비스와 노동은 각각 지난해보다 76%, 93% 증가했으나 동반성장은 0.07% 감소했다.SK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를 화폐화해 발표하고 있다. SK의 사회적가치는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베이스라인(시장평균 기준) ▷화폐화 단위기준(국제기구·정부·협회 등 발표지표 적용) ▷기여도 등 세 가지 주요 항목을 적용해 긍정·부정 성과로 측정된다. 자사 제품과 서비스가 전체 시장평균치(베이스라인)를 초과하거나 미달하는지, 사회적가치 창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등을 따져 수치화하고 여기에 공신력있는 국제기구 등의 지표수치를 곱한 값으로 산출한다.지난해 SK인천석유화학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계수 및 감축비용, 공급열량 등을 대입해 2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장 가동 중에 발생하는 폐열을 인근 주거단지 냉·난방 에너지로 공급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또 사회적가치 측정이 관계사들의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월 전기·전자 폐기물 기업 테스사를 1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또한 SK그룹은 지난해 10월 전기차배터리와 수소 등 친환경 사업에 100조원 이상, SK㈜와 SK E&S도 지난해 1월 수소연료전지 기업 플러그파워에 공동으로 1조8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관계사들은 친환경 미래사업 분야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이형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회적가치 창출 및 화폐화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동시에 사회적가치 정보를 투자와 소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공개를 결정했다”며 “사회적가치 도출 산식과 성과가 가지는 의미를 공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측정 시스템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SK 관계사들은 이날부터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와 산식 등을 사별 홈페이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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