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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크림·금성 라디오… LG ‘K테크’ 역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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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은선수 22-09-22 18:20 3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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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V&A서 ‘한류’전시회



LG가 영국 세계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A박물관)'에서 선보이는 △락희화학공업사 '럭키크림' △락희화학공업사 '럭키춘향편 광고' △금성사 'A-501' 라디오 △LG전자 LED 사이니지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LG전자 올레드 TV.(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 LG 제공 LG가 세계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V&A박물관)'에서 K-테크 발전사를 알린다.V&A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9개월간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한류 콘텐츠를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이하 한류!)'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한류!'는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한류를 포괄적으로 짚어보는 최초 전시다.LG는 그룹의 효시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의 국내 최초 화장품 '럭키크림'과 금성사(현 LG전자)의 국내 최초 라디오 'A-501' 등을 선보인다. A-501 라디오는 한국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산업가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라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이 외에도 △궁중 한방 화장품 '후' △LG 프라엘 LED 마스크 등을 전시한다. 1956년 국내 첫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락희화학공업사의 '럭키치약·비누' 광고인 '럭키춘향편'도 선보인다.또 '강남스타일' '기생충' '오징어 게임'과 같은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LG만의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도 지원한다. 65형부터 83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올레드 TV와 대형 LED 사이니지로 한류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고 몰입감 높은 화질로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55형 투명 OLED로 구현한 가상의 창문을 통해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연출해 생동감을 더하며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LG 관계자는 "이번 전시제품들은 1950~1960년대 근대 산업의 태동기를 거쳐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K-테크를 이끌어온 LG의 대표적인 혁신 제품으로 V&A박물관 측이 직접 선정해 전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한편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립 박물관인 V&A박물관은 빅토리아 여왕과 부군 알버트 공의 이름을 본따 1852년에 설립됐다. 연간 400만명이 찾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디자인 박물관으로, 세계 각국의 도자기·가구·장신구 등 280만점에 이르는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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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경기도(-0.25%)와 인천(-0.29%)도 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0.20%)보다 더 떨어져 0.23% 하락했다. 수도권 하락 폭은 2012년 8월 6일(-0.24%)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대다.지방 광역시도 역시 이번 주에도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세종시는 이번 주 0.44% 떨어지며 지난주(-0.40%)보다 낙폭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22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지만, 주택 거래 활성화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과 수도권이 사실상 배제된 만큼 이번 조정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이런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1일(현지시각) 이틀 동안 이어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3.00~3.25%로 75bp(1bp=0.01%P) 올렸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다섯 번째 기준금리 인상이며, 자이언트 스텝(0.75%P 인상)으로는 6월 이후 세 번째다.연이은 미국발 금리 인상이 국내 주택 시장 하락을 가속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이번 연준의 연속적인 자이언트 스텝은 국내 부동산 가격 하락을 본격화하는 도화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택 가격 하락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이자 부담 가중으로 거래 절벽이 더욱 심화할 것이고 이로 인한 전국적인 아파트값 하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이번 주 0.19% 하락했다. 이 역시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전셋값 역시 금리 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데다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좀처럼 이주 수요가 늘지 않으면서 가격 하락 폭도 커지고 있다.특히 올해만 1만2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선 전용 84㎡ 전세 보증금이 1억원대(1억9000만원)까지 떨어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이렇다 할 반등 요인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매매, 전세 시장 모두 이런 침체 국면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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